이스라엘 총리 “지상전 준비 중…이스라엘 시민 무기 들어야”

입력 2023.10.26 (04:35) 수정 2023.10.26 (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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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우리는 지상 침공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시간 25일 로이터, 스푸티니크 통신 등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TV 연설에서 가자지구에 대한 지상군 투입과 관련해 "구체적인 사항은 말할 수 없지만, 시점은 합의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가자지구의 민간인은 남부로 이동하라"고 거듭 경고했습니다.

이스라엘이 미국의 요청을 받아들여 지상 공격을 미루기로 결정했다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보도 직후 네타냐후 총리가 지상전에 대해 직접 언급한 겁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은 테러리스트 수천 명을 사살했다"며 "우리는 이스라엘 시민들이 무기를 들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지난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을 예측하지 못했다는 책임론과 관련해선 자신을 포함한 모든 이가 답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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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0-26 04:35:09
    • 수정2023-10-26 04:43:13
    국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우리는 지상 침공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시간 25일 로이터, 스푸티니크 통신 등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TV 연설에서 가자지구에 대한 지상군 투입과 관련해 "구체적인 사항은 말할 수 없지만, 시점은 합의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가자지구의 민간인은 남부로 이동하라"고 거듭 경고했습니다.

이스라엘이 미국의 요청을 받아들여 지상 공격을 미루기로 결정했다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보도 직후 네타냐후 총리가 지상전에 대해 직접 언급한 겁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은 테러리스트 수천 명을 사살했다"며 "우리는 이스라엘 시민들이 무기를 들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지난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을 예측하지 못했다는 책임론과 관련해선 자신을 포함한 모든 이가 답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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