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서 하마스-이란 회담…이란 “휴전이 우선”
입력 2023.10.27 (18:24)
수정 2023.10.27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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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에서 하마스와 이란이 회동을 갖고 가자지구 상황을 논의했다고 러시아 모스크바 주재 이란 대사관이 밝혔습니다.
이란 대사관은 성명을 통해 "알리 바게리 카니 이란 외무차관이 하마스 정치국 무사 아부 마르주크 부국장을 만나 가자 지구와 팔레스타인 관련 상황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팔레스타인 국민과 저항세력을 지지하는 이란의 원칙적인 입장을 강조하고 대외 접촉의 우선 순위를 즉각적인 휴전과 가자 지구 주민 지원, 봉쇄 해제에 두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란 외무차관과 하마스 대표단은 현지시각 26일 모스크바를 방문해 각각 러시아 외교부 고위 당국자들과 잇따라 회담했습니다.
러시아가 이란과 하마스를 동시에 초청하자 이스라엘과 미국은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이스라엘 외무부는 성명을 통해 "하마스는 이슬람국가(IS)보다 나쁜 테러 조직"이라며 즉각 추방을 촉구했습니다.
미국 백악관도 "지금은 하마스를 약간이라도 지지할 때가 아니다"라며 회담 결과를 예의주시하겠다고 했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은 현지시각 27일 "모든 당사자와 접촉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물론 이스라엘과 대화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모스크바 주재 이란대사관 텔레그램]
이란 대사관은 성명을 통해 "알리 바게리 카니 이란 외무차관이 하마스 정치국 무사 아부 마르주크 부국장을 만나 가자 지구와 팔레스타인 관련 상황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팔레스타인 국민과 저항세력을 지지하는 이란의 원칙적인 입장을 강조하고 대외 접촉의 우선 순위를 즉각적인 휴전과 가자 지구 주민 지원, 봉쇄 해제에 두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란 외무차관과 하마스 대표단은 현지시각 26일 모스크바를 방문해 각각 러시아 외교부 고위 당국자들과 잇따라 회담했습니다.
러시아가 이란과 하마스를 동시에 초청하자 이스라엘과 미국은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이스라엘 외무부는 성명을 통해 "하마스는 이슬람국가(IS)보다 나쁜 테러 조직"이라며 즉각 추방을 촉구했습니다.
미국 백악관도 "지금은 하마스를 약간이라도 지지할 때가 아니다"라며 회담 결과를 예의주시하겠다고 했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은 현지시각 27일 "모든 당사자와 접촉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물론 이스라엘과 대화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모스크바 주재 이란대사관 텔레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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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10-27 18:24:35
- 수정2023-10-27 22:3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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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에서 하마스와 이란이 회동을 갖고 가자지구 상황을 논의했다고 러시아 모스크바 주재 이란 대사관이 밝혔습니다.
이란 대사관은 성명을 통해 "알리 바게리 카니 이란 외무차관이 하마스 정치국 무사 아부 마르주크 부국장을 만나 가자 지구와 팔레스타인 관련 상황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팔레스타인 국민과 저항세력을 지지하는 이란의 원칙적인 입장을 강조하고 대외 접촉의 우선 순위를 즉각적인 휴전과 가자 지구 주민 지원, 봉쇄 해제에 두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란 외무차관과 하마스 대표단은 현지시각 26일 모스크바를 방문해 각각 러시아 외교부 고위 당국자들과 잇따라 회담했습니다.
러시아가 이란과 하마스를 동시에 초청하자 이스라엘과 미국은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이스라엘 외무부는 성명을 통해 "하마스는 이슬람국가(IS)보다 나쁜 테러 조직"이라며 즉각 추방을 촉구했습니다.
미국 백악관도 "지금은 하마스를 약간이라도 지지할 때가 아니다"라며 회담 결과를 예의주시하겠다고 했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은 현지시각 27일 "모든 당사자와 접촉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물론 이스라엘과 대화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모스크바 주재 이란대사관 텔레그램]
이란 대사관은 성명을 통해 "알리 바게리 카니 이란 외무차관이 하마스 정치국 무사 아부 마르주크 부국장을 만나 가자 지구와 팔레스타인 관련 상황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팔레스타인 국민과 저항세력을 지지하는 이란의 원칙적인 입장을 강조하고 대외 접촉의 우선 순위를 즉각적인 휴전과 가자 지구 주민 지원, 봉쇄 해제에 두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란 외무차관과 하마스 대표단은 현지시각 26일 모스크바를 방문해 각각 러시아 외교부 고위 당국자들과 잇따라 회담했습니다.
러시아가 이란과 하마스를 동시에 초청하자 이스라엘과 미국은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이스라엘 외무부는 성명을 통해 "하마스는 이슬람국가(IS)보다 나쁜 테러 조직"이라며 즉각 추방을 촉구했습니다.
미국 백악관도 "지금은 하마스를 약간이라도 지지할 때가 아니다"라며 회담 결과를 예의주시하겠다고 했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은 현지시각 27일 "모든 당사자와 접촉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물론 이스라엘과 대화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모스크바 주재 이란대사관 텔레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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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빛나 기자 hym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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