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사우디 “가자지구 인도적 지원 확대 시급”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확대할 필요성에 뜻을 같이 했다고 미국 백악관이 전했습니다.

백악관은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이 현지시각 30일 미국을 방문한 칼리드 빈 살만 사우디 국방장관과 만나 가자 지구 주민들을 위한 인도적 지원을 확대할 시급한 필요성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백악관은 설리번 보좌관과 칼리드 장관이 "사우디와 미국 사이에 이미 진행 중인 작업을 기반으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지속가능한 평화를 위해 노력하는 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백악관은 또, 두 사람이 어떤 국가나 비국가 행위자가 분쟁을 확대하려는 시도를 하지 못하도록 저지하는 일의 중요성도 확인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