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인질 석방 위한 교전 ‘일시 중지’ 필요”

입력 2023.11.02 (12:19) 수정 2023.11.02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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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가자지구에 억류된 인질을 석방할 시간을 벌기 위해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교전을 일시적으로 중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열린 캠페인 리셉션에서 “일시 중지(pause)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일시 중지는 포로들을 석방할 시간을 주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바이든 대통령은 휴전 자체에 찬성한다고는 하지 않았습니다.

개전 이후 이스라엘을 전폭적으로 지지해온 미국 정부는 구호품 지원과 가자지구 민간인 대피 등 인도주의 목적의 교전 중지는 찬성하지만, 휴전은 하마스에 재정비 시간을 줄 수 있다는 이유로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혀왔습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도 전날 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WP) 기고문 등에서 식량, 물, 의약품 등 구호품의 가자지구 반입 등을 위한 인도주의적 교전 일시중지를 고려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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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1-02 12:19:14
    • 수정2023-11-02 13:07:12
    국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가자지구에 억류된 인질을 석방할 시간을 벌기 위해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교전을 일시적으로 중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열린 캠페인 리셉션에서 “일시 중지(pause)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일시 중지는 포로들을 석방할 시간을 주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바이든 대통령은 휴전 자체에 찬성한다고는 하지 않았습니다.

개전 이후 이스라엘을 전폭적으로 지지해온 미국 정부는 구호품 지원과 가자지구 민간인 대피 등 인도주의 목적의 교전 중지는 찬성하지만, 휴전은 하마스에 재정비 시간을 줄 수 있다는 이유로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혀왔습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도 전날 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WP) 기고문 등에서 식량, 물, 의약품 등 구호품의 가자지구 반입 등을 위한 인도주의적 교전 일시중지를 고려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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