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 국경 통한 가자 외국인·환자 대피 중단

입력 2023.11.11 (08:36) 수정 2023.11.11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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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남부와 이집트를 잇는 라파 국경 검문소를 통한 외국인과 환자의 대피가 또다시 중단됐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현지시각으로 10일 수십 명의 외국인 여권 소지자와 동반 가족, 소수의 팔레스타인 환자가 라파 통행로로 이집트로 건너온 뒤 국경 통행이 차단됐다고 전했습니다.

긴급한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을 가자지구 내에서 라파 국경으로 이송하는 데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앞서 이집트와 이스라엘, 하마스 합의로 외국인과 이중국적자, 중상자 등의 라파 검문소를 통한 이집트 대피가 허용됐고, 지난 1일부터 사흘 연속 하루 5백 명이 이동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이 지난 3일 부상자를 운송하던 구급차를 공습한 뒤 대피가 중단됐다가 6일 재개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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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파 국경 통한 가자 외국인·환자 대피 중단
    • 입력 2023-11-11 08:36:26
    • 수정2023-11-11 08:38:50
    국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남부와 이집트를 잇는 라파 국경 검문소를 통한 외국인과 환자의 대피가 또다시 중단됐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현지시각으로 10일 수십 명의 외국인 여권 소지자와 동반 가족, 소수의 팔레스타인 환자가 라파 통행로로 이집트로 건너온 뒤 국경 통행이 차단됐다고 전했습니다.

긴급한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을 가자지구 내에서 라파 국경으로 이송하는 데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앞서 이집트와 이스라엘, 하마스 합의로 외국인과 이중국적자, 중상자 등의 라파 검문소를 통한 이집트 대피가 허용됐고, 지난 1일부터 사흘 연속 하루 5백 명이 이동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이 지난 3일 부상자를 운송하던 구급차를 공습한 뒤 대피가 중단됐다가 6일 재개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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