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서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30만여 명 참가

입력 2023.11.12 (09:58) 수정 2023.11.1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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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에서 현충일 주말인 11일 경찰 추산 30만여 명 규모의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가 진행됐습니다.

BBC와 스카이뉴스 등에 따르면 시위대는 가자 지구 휴전을 요구하며 하이드파크에서 출발해서 남쪽으로 이동해 템스강 건너 미국 대사관을 향해 행진했습니다.

이번 시위는 지난달 7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이후 네 번째로, 주최 측은 80만 명이 참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수백 명 규모의 팔레스타인 반대 시위대가 등장해 지지 시위대 기습을 시도하고 경찰과 충돌했고, 시위를 방해하거나 공격용 무기 등을 소지한 100여 명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체포된 사람 중 대다수는 반대 시위대이고 그중 여러 명이 훌리건과 연결됐다고 말했습니다.

프랑스 파리에서도 "가자에서의 학살을 멈추라"는 구호 아래 수천 명이 모여 시위를 벌였고, 독일 베를린과 뮌헨 등에서도 각각 수천 명이 모여 휴전을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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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1-12 09:58:18
    • 수정2023-11-12 10:00:55
    국제
영국 런던에서 현충일 주말인 11일 경찰 추산 30만여 명 규모의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가 진행됐습니다.

BBC와 스카이뉴스 등에 따르면 시위대는 가자 지구 휴전을 요구하며 하이드파크에서 출발해서 남쪽으로 이동해 템스강 건너 미국 대사관을 향해 행진했습니다.

이번 시위는 지난달 7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이후 네 번째로, 주최 측은 80만 명이 참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수백 명 규모의 팔레스타인 반대 시위대가 등장해 지지 시위대 기습을 시도하고 경찰과 충돌했고, 시위를 방해하거나 공격용 무기 등을 소지한 100여 명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체포된 사람 중 대다수는 반대 시위대이고 그중 여러 명이 훌리건과 연결됐다고 말했습니다.

프랑스 파리에서도 "가자에서의 학살을 멈추라"는 구호 아래 수천 명이 모여 시위를 벌였고, 독일 베를린과 뮌헨 등에서도 각각 수천 명이 모여 휴전을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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