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인질 가족 만나 “하마스 소탕·인질석방 똑같이 중요”
입력 2023.11.21 (16:40)
수정 2023.11.2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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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인질 석방을 무장 정파 하마스 소탕보다 우선시할 수는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AP 통신은 현지시각으로 20일 저녁, 네타냐후 총리가 다른 전시 내각 구성원들과 함께 이스라엘의 인질 가족들을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달 7일 하마스 기습 당시 사촌이 무장대원들에 납치됐다는 한 참석자는 “하마스를 무너뜨리는 것과 인질 구출은 똑같이 중요하다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또 “그들이 하마스를 무너뜨리는데 수개월에서 수년이란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해왔기 때문에, 믿을 수 없을 만큼 실망스럽다”며 비판했습니다.
이스라엘 전시 내각은 하마스와의 인질 석방 협상 관련해서도 세부 사항을 공유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휴전 또는 교전 중단을 요구하는 국제사회의 압박에도 하마스가 궤멸하기 전에는 전쟁을 멈출 수 없다는 입장을 거듭 피력해 왔습니다.
다만 이번 면담 이후 하마스가 인질 석방과 휴전 협상 타결이 임박했다고 밝힌 만큼 귀추가 주목됩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AP 통신은 현지시각으로 20일 저녁, 네타냐후 총리가 다른 전시 내각 구성원들과 함께 이스라엘의 인질 가족들을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달 7일 하마스 기습 당시 사촌이 무장대원들에 납치됐다는 한 참석자는 “하마스를 무너뜨리는 것과 인질 구출은 똑같이 중요하다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또 “그들이 하마스를 무너뜨리는데 수개월에서 수년이란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해왔기 때문에, 믿을 수 없을 만큼 실망스럽다”며 비판했습니다.
이스라엘 전시 내각은 하마스와의 인질 석방 협상 관련해서도 세부 사항을 공유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휴전 또는 교전 중단을 요구하는 국제사회의 압박에도 하마스가 궤멸하기 전에는 전쟁을 멈출 수 없다는 입장을 거듭 피력해 왔습니다.
다만 이번 면담 이후 하마스가 인질 석방과 휴전 협상 타결이 임박했다고 밝힌 만큼 귀추가 주목됩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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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타냐후, 인질 가족 만나 “하마스 소탕·인질석방 똑같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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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11-21 16:40:00
- 수정2023-11-21 16:4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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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인질 석방을 무장 정파 하마스 소탕보다 우선시할 수는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AP 통신은 현지시각으로 20일 저녁, 네타냐후 총리가 다른 전시 내각 구성원들과 함께 이스라엘의 인질 가족들을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달 7일 하마스 기습 당시 사촌이 무장대원들에 납치됐다는 한 참석자는 “하마스를 무너뜨리는 것과 인질 구출은 똑같이 중요하다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또 “그들이 하마스를 무너뜨리는데 수개월에서 수년이란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해왔기 때문에, 믿을 수 없을 만큼 실망스럽다”며 비판했습니다.
이스라엘 전시 내각은 하마스와의 인질 석방 협상 관련해서도 세부 사항을 공유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휴전 또는 교전 중단을 요구하는 국제사회의 압박에도 하마스가 궤멸하기 전에는 전쟁을 멈출 수 없다는 입장을 거듭 피력해 왔습니다.
다만 이번 면담 이후 하마스가 인질 석방과 휴전 협상 타결이 임박했다고 밝힌 만큼 귀추가 주목됩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AP 통신은 현지시각으로 20일 저녁, 네타냐후 총리가 다른 전시 내각 구성원들과 함께 이스라엘의 인질 가족들을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달 7일 하마스 기습 당시 사촌이 무장대원들에 납치됐다는 한 참석자는 “하마스를 무너뜨리는 것과 인질 구출은 똑같이 중요하다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또 “그들이 하마스를 무너뜨리는데 수개월에서 수년이란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해왔기 때문에, 믿을 수 없을 만큼 실망스럽다”며 비판했습니다.
이스라엘 전시 내각은 하마스와의 인질 석방 협상 관련해서도 세부 사항을 공유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휴전 또는 교전 중단을 요구하는 국제사회의 압박에도 하마스가 궤멸하기 전에는 전쟁을 멈출 수 없다는 입장을 거듭 피력해 왔습니다.
다만 이번 면담 이후 하마스가 인질 석방과 휴전 협상 타결이 임박했다고 밝힌 만큼 귀추가 주목됩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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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효 기자 gongg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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