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유대주의 논란’ 머스크 “하마스 제거돼야” 맞장구
입력 2023.11.27 (23:30)
수정 2023.11.27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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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유대주의 논란'에 휩싸였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하마스가 제거돼야 한다'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발언에 "선택의 여지가 없다"며 맞장구를 쳤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현지시간 27일 이스라엘을 방문한 머스크는 네타냐후 총리가 온라인 생중계 채팅에서 "하마스가 반드시 제거돼야 한다"고 하자 "선택의 여지가 없다. 나도 돕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일론 레비 이스라엘 정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머스크가 네타냐후 총리와 하마스에게 공격받은 남부의 한 키부츠(집단농장)를 둘러봤다며 "총리가 머스크에게 하마스 만행의 증거를 보여줬다" 전했습니다.
이들이 방문한 곳은 크파르 아자 키부츠로 지난달 7일 하마스의 공격을 받은 20여개 마을 중 하나입니다.
이 키부츠는 하마스의 공격을 받기 전까진 학교와 유대교 회당, 700명 이상의 인구가 있는 번창한 마을이었다고 APTN은 전했습니다.
머스크와 네타냐후 총리는 또 인질로 잡혀 있다가 전날 풀려난 이스라엘과 미국 이중 국적의 네 살배기 소녀 애비게일 이단과 일부 희생자의 집도 찾았습니다.
네타냐후 총리실이 공개한 영상에는 방탄조끼를 입은 머스크가 경호원들의 호위를 받으며 휴대전화로 키부츠 현장의 사진과 영상을 찍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머스크는 이스라엘 방문 기간 이츠하크 헤르조그 대통령과 전시내각에 참여한 국가통합당의 베니 간츠 대표와도 면담할 예정입니다.
머스크는 최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서 반유대주의 음모론을 주장하는 글에 공개적으로 동조했다가 논란을 빚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현지시간 27일 이스라엘을 방문한 머스크는 네타냐후 총리가 온라인 생중계 채팅에서 "하마스가 반드시 제거돼야 한다"고 하자 "선택의 여지가 없다. 나도 돕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일론 레비 이스라엘 정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머스크가 네타냐후 총리와 하마스에게 공격받은 남부의 한 키부츠(집단농장)를 둘러봤다며 "총리가 머스크에게 하마스 만행의 증거를 보여줬다" 전했습니다.
이들이 방문한 곳은 크파르 아자 키부츠로 지난달 7일 하마스의 공격을 받은 20여개 마을 중 하나입니다.
이 키부츠는 하마스의 공격을 받기 전까진 학교와 유대교 회당, 700명 이상의 인구가 있는 번창한 마을이었다고 APTN은 전했습니다.
머스크와 네타냐후 총리는 또 인질로 잡혀 있다가 전날 풀려난 이스라엘과 미국 이중 국적의 네 살배기 소녀 애비게일 이단과 일부 희생자의 집도 찾았습니다.
네타냐후 총리실이 공개한 영상에는 방탄조끼를 입은 머스크가 경호원들의 호위를 받으며 휴대전화로 키부츠 현장의 사진과 영상을 찍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머스크는 이스라엘 방문 기간 이츠하크 헤르조그 대통령과 전시내각에 참여한 국가통합당의 베니 간츠 대표와도 면담할 예정입니다.
머스크는 최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서 반유대주의 음모론을 주장하는 글에 공개적으로 동조했다가 논란을 빚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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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11-27 23:30:57
- 수정2023-11-27 23:31:32
'반유대주의 논란'에 휩싸였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하마스가 제거돼야 한다'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발언에 "선택의 여지가 없다"며 맞장구를 쳤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현지시간 27일 이스라엘을 방문한 머스크는 네타냐후 총리가 온라인 생중계 채팅에서 "하마스가 반드시 제거돼야 한다"고 하자 "선택의 여지가 없다. 나도 돕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일론 레비 이스라엘 정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머스크가 네타냐후 총리와 하마스에게 공격받은 남부의 한 키부츠(집단농장)를 둘러봤다며 "총리가 머스크에게 하마스 만행의 증거를 보여줬다" 전했습니다.
이들이 방문한 곳은 크파르 아자 키부츠로 지난달 7일 하마스의 공격을 받은 20여개 마을 중 하나입니다.
이 키부츠는 하마스의 공격을 받기 전까진 학교와 유대교 회당, 700명 이상의 인구가 있는 번창한 마을이었다고 APTN은 전했습니다.
머스크와 네타냐후 총리는 또 인질로 잡혀 있다가 전날 풀려난 이스라엘과 미국 이중 국적의 네 살배기 소녀 애비게일 이단과 일부 희생자의 집도 찾았습니다.
네타냐후 총리실이 공개한 영상에는 방탄조끼를 입은 머스크가 경호원들의 호위를 받으며 휴대전화로 키부츠 현장의 사진과 영상을 찍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머스크는 이스라엘 방문 기간 이츠하크 헤르조그 대통령과 전시내각에 참여한 국가통합당의 베니 간츠 대표와도 면담할 예정입니다.
머스크는 최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서 반유대주의 음모론을 주장하는 글에 공개적으로 동조했다가 논란을 빚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현지시간 27일 이스라엘을 방문한 머스크는 네타냐후 총리가 온라인 생중계 채팅에서 "하마스가 반드시 제거돼야 한다"고 하자 "선택의 여지가 없다. 나도 돕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일론 레비 이스라엘 정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머스크가 네타냐후 총리와 하마스에게 공격받은 남부의 한 키부츠(집단농장)를 둘러봤다며 "총리가 머스크에게 하마스 만행의 증거를 보여줬다" 전했습니다.
이들이 방문한 곳은 크파르 아자 키부츠로 지난달 7일 하마스의 공격을 받은 20여개 마을 중 하나입니다.
이 키부츠는 하마스의 공격을 받기 전까진 학교와 유대교 회당, 700명 이상의 인구가 있는 번창한 마을이었다고 APTN은 전했습니다.
머스크와 네타냐후 총리는 또 인질로 잡혀 있다가 전날 풀려난 이스라엘과 미국 이중 국적의 네 살배기 소녀 애비게일 이단과 일부 희생자의 집도 찾았습니다.
네타냐후 총리실이 공개한 영상에는 방탄조끼를 입은 머스크가 경호원들의 호위를 받으며 휴대전화로 키부츠 현장의 사진과 영상을 찍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머스크는 이스라엘 방문 기간 이츠하크 헤르조그 대통령과 전시내각에 참여한 국가통합당의 베니 간츠 대표와도 면담할 예정입니다.
머스크는 최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서 반유대주의 음모론을 주장하는 글에 공개적으로 동조했다가 논란을 빚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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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희 기자 thepla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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