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가자지구 휴전 재개 논의 중…카타르가 중재”

입력 2023.12.02 (21:07) 수정 2023.12.02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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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하마스와 다시 휴전하는 방안을 놓고 중재국 카타르를 통해 논의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현지 시각으로 오늘(2일) 보도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가 카타르 수도 도하에 대표단을 파견해 카타르 당국과 협의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카타르는 하마스가 아직 억류하고 있는 인질 170여 명 중 추가로 석방할 대상 등 새로운 합의 조건에 초점을 맞춰 이스라엘과 대화하고 있다고 이 소식통은 설명했습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지난달 24일 인질과 수감자 석방을 교환하는 조건으로 나흘간 휴전한 뒤 두 차례 연장했지만, 현지 시각으로 어제(1일) 이스라엘은 하마스가 협상 조건을 깼다며 전투를 재개했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마스가 여성 인질 석방을 거부해 연장 협상이 결렬됐다는 입장이며, 하마스는 휴전 종료 후 만 하루 동안 팔레스타인인 240명이 숨졌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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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스라엘, 가자지구 휴전 재개 논의 중…카타르가 중재”
    • 입력 2023-12-02 21:07:33
    • 수정2023-12-02 21:47:09
    국제
이스라엘이 하마스와 다시 휴전하는 방안을 놓고 중재국 카타르를 통해 논의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현지 시각으로 오늘(2일) 보도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가 카타르 수도 도하에 대표단을 파견해 카타르 당국과 협의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카타르는 하마스가 아직 억류하고 있는 인질 170여 명 중 추가로 석방할 대상 등 새로운 합의 조건에 초점을 맞춰 이스라엘과 대화하고 있다고 이 소식통은 설명했습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지난달 24일 인질과 수감자 석방을 교환하는 조건으로 나흘간 휴전한 뒤 두 차례 연장했지만, 현지 시각으로 어제(1일) 이스라엘은 하마스가 협상 조건을 깼다며 전투를 재개했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마스가 여성 인질 석방을 거부해 연장 협상이 결렬됐다는 입장이며, 하마스는 휴전 종료 후 만 하루 동안 팔레스타인인 240명이 숨졌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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