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부통령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두 국가 해법’이 최선”

입력 2023.12.03 (05:12) 수정 2023.12.03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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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이 끝난 이후에도 '두 국가' 체제를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현지 시각으로 어제(2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각자 독립 국가로 공존하는 '두 국가 해법'이 항구적 평화를 위한 최선의 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 팔레스타인인 강제 이주 불가 ▲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재점령 불가 ▲ 가자지구 포위·봉쇄 불가 ▲ 가자지구 영역 축소 불가 ▲ 테러 근거지로 가자지구 활용 불가 등 미국의 전후 구상 원칙을 재확인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전쟁이 끝나면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 보안군을 강화해 궁극적으로 가자의 안보를 책임질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팔레스타인 자치정부가 책임 있는 정부로서 가자와 서안 지구를 통치할 수 있도록 재활성화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두바이에서 열린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를 계기로 UAE, 요르단, 이집트, 카타르 등 아랍국가 정상들을 만나 이런 구상을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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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2-03 05:12:48
    • 수정2023-12-03 06:55:26
    국제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이 끝난 이후에도 '두 국가' 체제를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현지 시각으로 어제(2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각자 독립 국가로 공존하는 '두 국가 해법'이 항구적 평화를 위한 최선의 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 팔레스타인인 강제 이주 불가 ▲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재점령 불가 ▲ 가자지구 포위·봉쇄 불가 ▲ 가자지구 영역 축소 불가 ▲ 테러 근거지로 가자지구 활용 불가 등 미국의 전후 구상 원칙을 재확인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전쟁이 끝나면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 보안군을 강화해 궁극적으로 가자의 안보를 책임질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팔레스타인 자치정부가 책임 있는 정부로서 가자와 서안 지구를 통치할 수 있도록 재활성화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두바이에서 열린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를 계기로 UAE, 요르단, 이집트, 카타르 등 아랍국가 정상들을 만나 이런 구상을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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