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전차 가자지구 남부 지역으로 진입”
입력 2023.12.04 (20:56)
수정 2023.12.04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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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남부 칸 유니스 인근 지역에 이스라엘 전차 수십 대가 진입했다고 AFP 통신이 팔레스타인 주민들을 인용해 현지시각 4일 보도했습니다.
가자지구 남부에 머물고 있는 팔레스타인 주민들에 따르면, 분리장벽 2km 안쪽에 있는 칸 유니스 인근 알 카라라 마을에서 이스라엘 전차와 장갑차, 중장비 등이 목격됐습니다.
또 가자지구를 남북으로 연결하는 살라알딘 도로의 남쪽 지역에도 이스라엘 전차가 진입했다고 주민들은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스라엘군 기갑부대 지휘관인 히샴 이브라힘 준장은 군 라디오 인터뷰에서 “가자 북부지역에서 작전의 목표는 대부분 충족됐다”며 “이제 하마스를 뿌리 뽑는다는 목표를 위해 가자지구의 다른 지역에서 작전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의 아랍어 대변인인 아비하이 아드라이 중령은 SNS를 통해 칸 유니스에서 대규모 군사작전이 있을 것이라며 주민들의 대피를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앞서 헤르지 할레비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은 현지시각 3일 가자지구 남부지역 지상전을 공식화했습니다.
할레비 총장은 “지금까지 하마스의 대대급, 중대급 지휘관과 많은 대원을 제거했다”며 “가자지구 남부에서 같은 움직임을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의 교전중단이 종료된 이후 칸 유니스를 비롯한 가자지구 남부 주요 지역에서 며칠간 대규모 공습을 이어왔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가자지구 남부에 머물고 있는 팔레스타인 주민들에 따르면, 분리장벽 2km 안쪽에 있는 칸 유니스 인근 알 카라라 마을에서 이스라엘 전차와 장갑차, 중장비 등이 목격됐습니다.
또 가자지구를 남북으로 연결하는 살라알딘 도로의 남쪽 지역에도 이스라엘 전차가 진입했다고 주민들은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스라엘군 기갑부대 지휘관인 히샴 이브라힘 준장은 군 라디오 인터뷰에서 “가자 북부지역에서 작전의 목표는 대부분 충족됐다”며 “이제 하마스를 뿌리 뽑는다는 목표를 위해 가자지구의 다른 지역에서 작전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의 아랍어 대변인인 아비하이 아드라이 중령은 SNS를 통해 칸 유니스에서 대규모 군사작전이 있을 것이라며 주민들의 대피를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앞서 헤르지 할레비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은 현지시각 3일 가자지구 남부지역 지상전을 공식화했습니다.
할레비 총장은 “지금까지 하마스의 대대급, 중대급 지휘관과 많은 대원을 제거했다”며 “가자지구 남부에서 같은 움직임을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의 교전중단이 종료된 이후 칸 유니스를 비롯한 가자지구 남부 주요 지역에서 며칠간 대규모 공습을 이어왔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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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군 전차 가자지구 남부 지역으로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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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12-04 20:56:14
- 수정2023-12-04 21:29:05

가자지구 남부 칸 유니스 인근 지역에 이스라엘 전차 수십 대가 진입했다고 AFP 통신이 팔레스타인 주민들을 인용해 현지시각 4일 보도했습니다.
가자지구 남부에 머물고 있는 팔레스타인 주민들에 따르면, 분리장벽 2km 안쪽에 있는 칸 유니스 인근 알 카라라 마을에서 이스라엘 전차와 장갑차, 중장비 등이 목격됐습니다.
또 가자지구를 남북으로 연결하는 살라알딘 도로의 남쪽 지역에도 이스라엘 전차가 진입했다고 주민들은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스라엘군 기갑부대 지휘관인 히샴 이브라힘 준장은 군 라디오 인터뷰에서 “가자 북부지역에서 작전의 목표는 대부분 충족됐다”며 “이제 하마스를 뿌리 뽑는다는 목표를 위해 가자지구의 다른 지역에서 작전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의 아랍어 대변인인 아비하이 아드라이 중령은 SNS를 통해 칸 유니스에서 대규모 군사작전이 있을 것이라며 주민들의 대피를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앞서 헤르지 할레비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은 현지시각 3일 가자지구 남부지역 지상전을 공식화했습니다.
할레비 총장은 “지금까지 하마스의 대대급, 중대급 지휘관과 많은 대원을 제거했다”며 “가자지구 남부에서 같은 움직임을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의 교전중단이 종료된 이후 칸 유니스를 비롯한 가자지구 남부 주요 지역에서 며칠간 대규모 공습을 이어왔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가자지구 남부에 머물고 있는 팔레스타인 주민들에 따르면, 분리장벽 2km 안쪽에 있는 칸 유니스 인근 알 카라라 마을에서 이스라엘 전차와 장갑차, 중장비 등이 목격됐습니다.
또 가자지구를 남북으로 연결하는 살라알딘 도로의 남쪽 지역에도 이스라엘 전차가 진입했다고 주민들은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스라엘군 기갑부대 지휘관인 히샴 이브라힘 준장은 군 라디오 인터뷰에서 “가자 북부지역에서 작전의 목표는 대부분 충족됐다”며 “이제 하마스를 뿌리 뽑는다는 목표를 위해 가자지구의 다른 지역에서 작전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의 아랍어 대변인인 아비하이 아드라이 중령은 SNS를 통해 칸 유니스에서 대규모 군사작전이 있을 것이라며 주민들의 대피를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앞서 헤르지 할레비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은 현지시각 3일 가자지구 남부지역 지상전을 공식화했습니다.
할레비 총장은 “지금까지 하마스의 대대급, 중대급 지휘관과 많은 대원을 제거했다”며 “가자지구 남부에서 같은 움직임을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의 교전중단이 종료된 이후 칸 유니스를 비롯한 가자지구 남부 주요 지역에서 며칠간 대규모 공습을 이어왔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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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하마스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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