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가자 남부 병원에 수용인원 3배 환자…의료진도 지쳐”
입력 2023.12.06 (03:41)
수정 2023.12.06 (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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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의 공습 속에 피란민이 몰리고 있는 가자지구 남부에서 의료 시설 가동 능력이 한계를 맞고 있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현지시간 5일 전했습니다.
WHO에 따르면 지난달 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공습을 받은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 보복 공습을 단행한 이후 전날까지 가자지구에서 운영이 가능한 병원은 36곳에서 18곳으로 줄었습니다.
가동 중인 18개 병원 가운데 3곳은 기본적인 응급처치만 가능하며 나머지 병원들도 진료과목의 일부만 수행 가능합니다.
공습이 가장 심했던 가자 북부 병원 대부분의 치료가 중단되는 바람에 가자 남부의 12개 병원으로 환자가 몰리면서 과부하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WHO는 "남부 병원들이 가자지구 전역의 환자를 받아들이며 의료 중추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도 "병상 수용 인원의 3배에 달하는 환자가 몰려 있고 피란민까지 들어와 있어 시설 내부는 재앙적인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스라엘군이 가자 남부 일대에 지상작전을 강화하면서 병원의 의료 부담이 커질 뿐 아니라 안전 문제로 의료용품 등을 지원하기 위한 접근성도 현저히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WHO에 따르면 지난달 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공습을 받은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 보복 공습을 단행한 이후 전날까지 가자지구에서 운영이 가능한 병원은 36곳에서 18곳으로 줄었습니다.
가동 중인 18개 병원 가운데 3곳은 기본적인 응급처치만 가능하며 나머지 병원들도 진료과목의 일부만 수행 가능합니다.
공습이 가장 심했던 가자 북부 병원 대부분의 치료가 중단되는 바람에 가자 남부의 12개 병원으로 환자가 몰리면서 과부하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WHO는 "남부 병원들이 가자지구 전역의 환자를 받아들이며 의료 중추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도 "병상 수용 인원의 3배에 달하는 환자가 몰려 있고 피란민까지 들어와 있어 시설 내부는 재앙적인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스라엘군이 가자 남부 일대에 지상작전을 강화하면서 병원의 의료 부담이 커질 뿐 아니라 안전 문제로 의료용품 등을 지원하기 위한 접근성도 현저히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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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HO “가자 남부 병원에 수용인원 3배 환자…의료진도 지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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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의 공습 속에 피란민이 몰리고 있는 가자지구 남부에서 의료 시설 가동 능력이 한계를 맞고 있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현지시간 5일 전했습니다.
WHO에 따르면 지난달 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공습을 받은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 보복 공습을 단행한 이후 전날까지 가자지구에서 운영이 가능한 병원은 36곳에서 18곳으로 줄었습니다.
가동 중인 18개 병원 가운데 3곳은 기본적인 응급처치만 가능하며 나머지 병원들도 진료과목의 일부만 수행 가능합니다.
공습이 가장 심했던 가자 북부 병원 대부분의 치료가 중단되는 바람에 가자 남부의 12개 병원으로 환자가 몰리면서 과부하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WHO는 "남부 병원들이 가자지구 전역의 환자를 받아들이며 의료 중추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도 "병상 수용 인원의 3배에 달하는 환자가 몰려 있고 피란민까지 들어와 있어 시설 내부는 재앙적인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스라엘군이 가자 남부 일대에 지상작전을 강화하면서 병원의 의료 부담이 커질 뿐 아니라 안전 문제로 의료용품 등을 지원하기 위한 접근성도 현저히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WHO에 따르면 지난달 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공습을 받은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 보복 공습을 단행한 이후 전날까지 가자지구에서 운영이 가능한 병원은 36곳에서 18곳으로 줄었습니다.
가동 중인 18개 병원 가운데 3곳은 기본적인 응급처치만 가능하며 나머지 병원들도 진료과목의 일부만 수행 가능합니다.
공습이 가장 심했던 가자 북부 병원 대부분의 치료가 중단되는 바람에 가자 남부의 12개 병원으로 환자가 몰리면서 과부하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WHO는 "남부 병원들이 가자지구 전역의 환자를 받아들이며 의료 중추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도 "병상 수용 인원의 3배에 달하는 환자가 몰려 있고 피란민까지 들어와 있어 시설 내부는 재앙적인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스라엘군이 가자 남부 일대에 지상작전을 강화하면서 병원의 의료 부담이 커질 뿐 아니라 안전 문제로 의료용품 등을 지원하기 위한 접근성도 현저히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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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인 기자 row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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