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반군, “홍해 거쳐 이스라엘 가는 모든 선박 겨눌 것”

입력 2023.12.10 (04:34) 수정 2023.12.10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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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이 홍해를 통해 이스라엘로 가는 모든 선박을 공격의 표적으로 삼겠다고 경고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후티 반군은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로 향하는 모든 선박의 통행을 금지한다고 선언했습니다.

후티 반군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가 필요한 식량과 의약품을 받지 못한다면, 국적과 관계없이 이스라엘 항구로 향하는 홍해 위의 모든 선박이 우리 군의 표적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예멘의 후티 반군은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으로 전쟁이 발발한 이후 홍해와 그 부근에서 이스라엘 등 국적의 민간 선박을 미사일과 무인기로 공격하며 사실상 하마스를 측면 지원한다는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미국 정부는 이 공격의 배후에 이란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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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2-10 04:34:28
    • 수정2023-12-10 06:42:52
    국제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이 홍해를 통해 이스라엘로 가는 모든 선박을 공격의 표적으로 삼겠다고 경고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후티 반군은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로 향하는 모든 선박의 통행을 금지한다고 선언했습니다.

후티 반군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가 필요한 식량과 의약품을 받지 못한다면, 국적과 관계없이 이스라엘 항구로 향하는 홍해 위의 모든 선박이 우리 군의 표적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예멘의 후티 반군은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으로 전쟁이 발발한 이후 홍해와 그 부근에서 이스라엘 등 국적의 민간 선박을 미사일과 무인기로 공격하며 사실상 하마스를 측면 지원한다는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미국 정부는 이 공격의 배후에 이란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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