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보건부 “팔레스타인 누적 사망자 2만 명 육박”

입력 2023.12.19 (00:55) 수정 2023.12.19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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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전쟁에서 숨진 팔레스타인인의 수가 2만 명에 근접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현지 시각 18일 성명을 통해 전쟁 발발 73일째인 이날 누적 사망자가 1만 9,453명까지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부상자는 5만 2,286명으로 조사됐습니다.

하마스는 10월 7일 가자지구 분리 장벽 너머로 군사 조직원들을 침투시켜 이스라엘인과 외국인 1,200여 명을 살해하고 인질 240여 명을 가자지구로 끌고 갔습니다.

이후 이스라엘은 하마스를 공존할 수 없는 극단주의 테러 세력으로 규정하고 가자지구에서 하마스 소탕을 위한 군사작전을 벌여왔습니다.

양측은 지난달 24일 인질과 수감자 교환을 조건으로 일시 휴전을 했지만 7일 만에 종료했고 지난 1일부터 교전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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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자 보건부 “팔레스타인 누적 사망자 2만 명 육박”
    • 입력 2023-12-19 00:55:51
    • 수정2023-12-19 00:57:25
    국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전쟁에서 숨진 팔레스타인인의 수가 2만 명에 근접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현지 시각 18일 성명을 통해 전쟁 발발 73일째인 이날 누적 사망자가 1만 9,453명까지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부상자는 5만 2,286명으로 조사됐습니다.

하마스는 10월 7일 가자지구 분리 장벽 너머로 군사 조직원들을 침투시켜 이스라엘인과 외국인 1,200여 명을 살해하고 인질 240여 명을 가자지구로 끌고 갔습니다.

이후 이스라엘은 하마스를 공존할 수 없는 극단주의 테러 세력으로 규정하고 가자지구에서 하마스 소탕을 위한 군사작전을 벌여왔습니다.

양측은 지난달 24일 인질과 수감자 교환을 조건으로 일시 휴전을 했지만 7일 만에 종료했고 지난 1일부터 교전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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