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질환 환자 단체 “전공의들 조속한 의료현장 복귀 호소”

입력 2024.02.21 (16:35) 수정 2024.02.21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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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중증 환자들을 대표하는 한국중증질환연합회는 비상진료체계로는 중증 질환 치료를 대체할 수 없다며 전공의들의 조속한 의료현장 복귀를 요청했습니다.

중증질환연합회는 오늘(21일) 발표한 호소문에서 “공공의료 체계 비상 가동은 중증 질환 치료를 대체할 수 없다”며 “병원 밖으로 이탈한 전공의들은 조속히 의료 현장으로 복귀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연합회는 전공의 집단 사직으로 인해 수련병원의 혼란과 체계 마비로 중증 환자들의 위급 상황이 지속해서 방치될 위험이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연합회는 “의협과 정부의 강대강 대응으로 의료공백이 장기화되고 이로 인해 희생양이 되는 환자가 생길 것이 두렵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부를 향해 본 사태는 중증환자들의 연명과 직결된 사안이기 때문에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시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한국중증질환연합회는 한국암환자권익협의회, 한국다발골수종환우회, 한국루게릭연맹회, 한국중증아토피연합회, 한국췌장암환우회, 한국폐섬유화환우회로 구성된 환자 연합 단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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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2-21 16:35:11
    • 수정2024-02-21 16:37:43
    사회
전국의 중증 환자들을 대표하는 한국중증질환연합회는 비상진료체계로는 중증 질환 치료를 대체할 수 없다며 전공의들의 조속한 의료현장 복귀를 요청했습니다.

중증질환연합회는 오늘(21일) 발표한 호소문에서 “공공의료 체계 비상 가동은 중증 질환 치료를 대체할 수 없다”며 “병원 밖으로 이탈한 전공의들은 조속히 의료 현장으로 복귀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연합회는 전공의 집단 사직으로 인해 수련병원의 혼란과 체계 마비로 중증 환자들의 위급 상황이 지속해서 방치될 위험이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연합회는 “의협과 정부의 강대강 대응으로 의료공백이 장기화되고 이로 인해 희생양이 되는 환자가 생길 것이 두렵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부를 향해 본 사태는 중증환자들의 연명과 직결된 사안이기 때문에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시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한국중증질환연합회는 한국암환자권익협의회, 한국다발골수종환우회, 한국루게릭연맹회, 한국중증아토피연합회, 한국췌장암환우회, 한국폐섬유화환우회로 구성된 환자 연합 단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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