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가자지구 관통하는 횡단 도로 건설 중”

입력 2024.02.21 (17:28) 수정 2024.02.2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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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관통하는 횡단 도로를 건설 중인 모습이 포착됐다고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이 현지시각 20일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를 동서로 잇는 기존 도로를 확장 중이며, 이는 군사작전 지원 용도로 추정됩니다.

도로 길이는 약 8km로 가자지구 최대도시 가자시티 남부를 지납니다.

특히 이 도로는 가자지구 영토를 위아래로 양분하고 있어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장악력을 확대하려는 용도로도 보인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전했습니다.

이스라엘 매체 채널14도 이스라엘군이 병력을 동원해 도로를 넓히기 위한 자갈을 깔고 있고, 도로 양옆에 있는 건물도 파괴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스라엘 당국은 이와 관련한 언급을 거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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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2-21 17:28:17
    • 수정2024-02-21 17:34:03
    국제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관통하는 횡단 도로를 건설 중인 모습이 포착됐다고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이 현지시각 20일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를 동서로 잇는 기존 도로를 확장 중이며, 이는 군사작전 지원 용도로 추정됩니다.

도로 길이는 약 8km로 가자지구 최대도시 가자시티 남부를 지납니다.

특히 이 도로는 가자지구 영토를 위아래로 양분하고 있어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장악력을 확대하려는 용도로도 보인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전했습니다.

이스라엘 매체 채널14도 이스라엘군이 병력을 동원해 도로를 넓히기 위한 자갈을 깔고 있고, 도로 양옆에 있는 건물도 파괴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스라엘 당국은 이와 관련한 언급을 거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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