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올림픽 메달 사냥…전북 출신 태극 전사는?

입력 2024.07.24 (19:16) 수정 2024.07.2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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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구촌 스포츠 축제, 2024 파리 올림픽이 오는 26일 막을 올립니다.

전북의 태극 전사들도 저마다 메달을 정조준하며 프랑스로 출격했습니다.

이지현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오는 26일 개막해 17일간의 열전에 돌입하는 파리올림픽.

1924년 이후 100년 만에 다시 파리에서 열리는 이번 올림픽은 전북에도 각별합니다.

우선 정강선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장이 22개 종목 선수 144명 규모의 대한민국 선수단을 이끕니다.

전북에서는 5개 종목에 선수 8명이 출전합니다.

금빛 스매싱으로 가장 기대를 모으는 배드민턴.

부안 출신 서승재는 세계선수권 2관왕이자 세계배드민턴연맹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고, 도쿄올림픽에서 동메달을 건 전북은행 소속 공희용도 메달권으로 손꼽힙니다.

[김효성/전북은행 배드민턴팀 감독 : "편안한 마음으로 경기에 임한다면 아마 본인이 생각하는, 또 주위에서 생각하는 그런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사격도 기염을 토할 전망입니다.

임실군청 김예지는 최근 국제사격연맹 월드컵에서 세계 신기록을 갈아 치웠고, 남원 출신 양지인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동메달을 땄습니다.

또 자전거에 한국국토정보공사 김유로와 삼양사 송민지가 출전하고, 복싱에는 군산 출신 오연지가, 역도에는 진안군청 유동주가 승전고를 울리겠다는 각오입니다.

[이종석/전북체육회 사무처장 : "규모는 좀 줄었습니다만 개인 기량으로 따지면 역대 어느 대회 못지 않게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으로…."]

대한민국과 전북을 대표하는 선수들의 투지와 열정이 한여름 파리 시내를 달굴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지현입니다.

촬영기자:안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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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리 올림픽 메달 사냥…전북 출신 태극 전사는?
    • 입력 2024-07-24 19:16:57
    • 수정2024-07-24 20:19:36
    뉴스7(전주)
[앵커]

지구촌 스포츠 축제, 2024 파리 올림픽이 오는 26일 막을 올립니다.

전북의 태극 전사들도 저마다 메달을 정조준하며 프랑스로 출격했습니다.

이지현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오는 26일 개막해 17일간의 열전에 돌입하는 파리올림픽.

1924년 이후 100년 만에 다시 파리에서 열리는 이번 올림픽은 전북에도 각별합니다.

우선 정강선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장이 22개 종목 선수 144명 규모의 대한민국 선수단을 이끕니다.

전북에서는 5개 종목에 선수 8명이 출전합니다.

금빛 스매싱으로 가장 기대를 모으는 배드민턴.

부안 출신 서승재는 세계선수권 2관왕이자 세계배드민턴연맹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고, 도쿄올림픽에서 동메달을 건 전북은행 소속 공희용도 메달권으로 손꼽힙니다.

[김효성/전북은행 배드민턴팀 감독 : "편안한 마음으로 경기에 임한다면 아마 본인이 생각하는, 또 주위에서 생각하는 그런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사격도 기염을 토할 전망입니다.

임실군청 김예지는 최근 국제사격연맹 월드컵에서 세계 신기록을 갈아 치웠고, 남원 출신 양지인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동메달을 땄습니다.

또 자전거에 한국국토정보공사 김유로와 삼양사 송민지가 출전하고, 복싱에는 군산 출신 오연지가, 역도에는 진안군청 유동주가 승전고를 울리겠다는 각오입니다.

[이종석/전북체육회 사무처장 : "규모는 좀 줄었습니다만 개인 기량으로 따지면 역대 어느 대회 못지 않게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으로…."]

대한민국과 전북을 대표하는 선수들의 투지와 열정이 한여름 파리 시내를 달굴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지현입니다.

촬영기자:안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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