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님이 누군지 알아?”…파리 한인 식당서 무슨 일이 [잇슈 키워드]

잇슈키워드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회장님'입니다.

핸드볼협회 관계자들이 파리 한인 식당에서 고성이 오가는 언쟁을 벌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스웨덴과 경기를 치른 지난 1일에 있었던 일입니다.

경기를 마치고 협회 관계자들 몇 명이 한인 식당에 갔는데, 식당 쪽에서 음식값 계산을 잘못해 언쟁이 오갔다고 합니다.

일행 중 한 명은 협회를 후원하는 그룹 회장을 언급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관련 보도가 나오자 협회 측은 요금 바가지를 당해 실랑이가 오간 것일 뿐 음주 난동도 아니고, 식당과도 서로 사과하며 잘 정리됐다고 밝혔습니다.

후원사 회장 언급에 대해서도 협회가 돈을 덜 내려고 속이겠냐, 음식값을 제대로 확인하라는 취지로 한 말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이번 올림픽에서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첫 경기에서 독일을 잡는 이변을 일으켰지만 목표했던 8강에는 결국, 오르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