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인력 추계기구’ 제안에…의협 “정부, 사과 먼저 해야”
입력 2024.09.30 (11:44)
수정 2024.09.30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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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의료인력 수급 추계기구(추계기구)’를 신설하고 의료계 참여를 요청한 것을 두고, 대한의사협회는 정부의 사과와 입장 변화가 우선이라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대한의사협회는 오늘(30일) 입장문을 통해 “정부가 의대 정원 증원과 필수의료패키지 정책 등 잘못된 의료정책을 강행해 의료 대란을 초래한 것에 대해 먼저 사과해야 한다”면서 정부에 입장 변화를 촉구했습니다.
의협은 “의료계가 신뢰할 수 있는 협의에 임할 수 있도록 분명한 입장 변화를 보여주지 않는 한 모든 논의에 참여할 수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대통령실은 최근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위가 추계기구 구성 방향과 운영계획에 대한 심의를 완료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추계기구는 의료개혁특위 산하에 설치돼, 인구 구조·의료 이용량 등을 토대로 보건의료 직역별 인력 수급을 추정하는 역할을 맡을 계획입니다.
정부는 추계기구를 전문가 10여 명으로 꾸리고,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을 의사 단체가 추천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대한의사협회는 오늘(30일) 입장문을 통해 “정부가 의대 정원 증원과 필수의료패키지 정책 등 잘못된 의료정책을 강행해 의료 대란을 초래한 것에 대해 먼저 사과해야 한다”면서 정부에 입장 변화를 촉구했습니다.
의협은 “의료계가 신뢰할 수 있는 협의에 임할 수 있도록 분명한 입장 변화를 보여주지 않는 한 모든 논의에 참여할 수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대통령실은 최근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위가 추계기구 구성 방향과 운영계획에 대한 심의를 완료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추계기구는 의료개혁특위 산하에 설치돼, 인구 구조·의료 이용량 등을 토대로 보건의료 직역별 인력 수급을 추정하는 역할을 맡을 계획입니다.
정부는 추계기구를 전문가 10여 명으로 꾸리고,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을 의사 단체가 추천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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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료인력 추계기구’ 제안에…의협 “정부, 사과 먼저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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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9-30 11:44:46
- 수정2024-09-30 11:53:08
대통령실이 ‘의료인력 수급 추계기구(추계기구)’를 신설하고 의료계 참여를 요청한 것을 두고, 대한의사협회는 정부의 사과와 입장 변화가 우선이라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대한의사협회는 오늘(30일) 입장문을 통해 “정부가 의대 정원 증원과 필수의료패키지 정책 등 잘못된 의료정책을 강행해 의료 대란을 초래한 것에 대해 먼저 사과해야 한다”면서 정부에 입장 변화를 촉구했습니다.
의협은 “의료계가 신뢰할 수 있는 협의에 임할 수 있도록 분명한 입장 변화를 보여주지 않는 한 모든 논의에 참여할 수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대통령실은 최근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위가 추계기구 구성 방향과 운영계획에 대한 심의를 완료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추계기구는 의료개혁특위 산하에 설치돼, 인구 구조·의료 이용량 등을 토대로 보건의료 직역별 인력 수급을 추정하는 역할을 맡을 계획입니다.
정부는 추계기구를 전문가 10여 명으로 꾸리고,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을 의사 단체가 추천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대한의사협회는 오늘(30일) 입장문을 통해 “정부가 의대 정원 증원과 필수의료패키지 정책 등 잘못된 의료정책을 강행해 의료 대란을 초래한 것에 대해 먼저 사과해야 한다”면서 정부에 입장 변화를 촉구했습니다.
의협은 “의료계가 신뢰할 수 있는 협의에 임할 수 있도록 분명한 입장 변화를 보여주지 않는 한 모든 논의에 참여할 수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대통령실은 최근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위가 추계기구 구성 방향과 운영계획에 대한 심의를 완료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추계기구는 의료개혁특위 산하에 설치돼, 인구 구조·의료 이용량 등을 토대로 보건의료 직역별 인력 수급을 추정하는 역할을 맡을 계획입니다.
정부는 추계기구를 전문가 10여 명으로 꾸리고,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을 의사 단체가 추천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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