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석 교수, 폐렴에 탈진 증세

입력 2005.12.07 (07:53) 수정 2005.12.07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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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줄기세포 연구성과의 진위논란에 휩싸여 온 황우석 서울대 교수가 치료를 위해 어제 입원했습니다.

황 교수 입원한 것으로 알려진 서울대 병원에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지주 기자!

황우석 교수가 이번 일로 심신이 많이 상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만 어떤 상탠지 확인됩니까?

<리포트>

황 교수의 정확한 상태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황 교수의 몸무게가 평소보다 10kg 정도 줄었고 심한 감기 몸살에 고열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약간의 폐렴 증세를 동반한 탈진 증세를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울대 병원 핵심관계자는 황 교수가 어제 오후 2시쯤 연구팀과 함께 병원에 도착했는데, 바로 병실로 가지 않고 병원 내 한 장소에서 안정을 취했다고 전했습니다.

밤사이 이 병원 특실병동에 입원을 했는데요.

이 과정에서 많은 언론들이 취재 경쟁을 벌여 황 교수가 비밀리에 움직이려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 황교수의 상태로 봐서 열흘에서 보름 정도 입원해야 할 것으로 의료진은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황 교수는 지난달 24일 기자회견을 마치고 지방 모처로 내려간 뒤 모습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후 MBC 의 사과로 사태가 진정기미를 보이면서 황 교수가 이르면 이번 주에 복귀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왔었지만 어제 입원으로 당분간 복귀가 불가능해졌습니다.

지금까지 서울대 병원에서 KBS 뉴스 정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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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우석 교수, 폐렴에 탈진 증세
    • 입력 2005-12-07 06:57:14
    • 수정2005-12-07 08:4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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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줄기세포 연구성과의 진위논란에 휩싸여 온 황우석 서울대 교수가 치료를 위해 어제 입원했습니다. 황 교수 입원한 것으로 알려진 서울대 병원에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지주 기자! 황우석 교수가 이번 일로 심신이 많이 상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만 어떤 상탠지 확인됩니까? <리포트> 황 교수의 정확한 상태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황 교수의 몸무게가 평소보다 10kg 정도 줄었고 심한 감기 몸살에 고열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약간의 폐렴 증세를 동반한 탈진 증세를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울대 병원 핵심관계자는 황 교수가 어제 오후 2시쯤 연구팀과 함께 병원에 도착했는데, 바로 병실로 가지 않고 병원 내 한 장소에서 안정을 취했다고 전했습니다. 밤사이 이 병원 특실병동에 입원을 했는데요. 이 과정에서 많은 언론들이 취재 경쟁을 벌여 황 교수가 비밀리에 움직이려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 황교수의 상태로 봐서 열흘에서 보름 정도 입원해야 할 것으로 의료진은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황 교수는 지난달 24일 기자회견을 마치고 지방 모처로 내려간 뒤 모습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후 MBC 의 사과로 사태가 진정기미를 보이면서 황 교수가 이르면 이번 주에 복귀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왔었지만 어제 입원으로 당분간 복귀가 불가능해졌습니다. 지금까지 서울대 병원에서 KBS 뉴스 정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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