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떠난 전남대병원 올해 상반기 359억 원 적자

입력 2024.10.15 (16:56) 수정 2024.10.15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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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전남대병원이 350억 원대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백승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10개 국립대병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올해 상반기 전국 10개 국립대병원의 적자는 4,127억 원이었습니다.

전남대병원은 359억 원의 적자를 기록해 서울대병원(1,627억 원)과 경북대병원(612억 원)에 이어 세 번째로 적자 규모가 컸습니다.

올해 상반기 전국 10개 국립대병원의 적자 합산액은 지난해 상반기(1,612억 원)보다 2,515억 원이 늘어난 규모입니다.

백승아 의원은 "의료대란 때문에 지방의료 보루인 국립대병원이 누적 적자와 자본 잠식 상태로 고사 위기”라며 "정부는 더 이상 악화되지 않도록 국가 차원의 긴급지원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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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공의 떠난 전남대병원 올해 상반기 359억 원 적자
    • 입력 2024-10-15 16:56:47
    • 수정2024-10-15 17:18:13
    광주

올해 상반기 전남대병원이 350억 원대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백승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10개 국립대병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올해 상반기 전국 10개 국립대병원의 적자는 4,127억 원이었습니다.

전남대병원은 359억 원의 적자를 기록해 서울대병원(1,627억 원)과 경북대병원(612억 원)에 이어 세 번째로 적자 규모가 컸습니다.

올해 상반기 전국 10개 국립대병원의 적자 합산액은 지난해 상반기(1,612억 원)보다 2,515억 원이 늘어난 규모입니다.

백승아 의원은 "의료대란 때문에 지방의료 보루인 국립대병원이 누적 적자와 자본 잠식 상태로 고사 위기”라며 "정부는 더 이상 악화되지 않도록 국가 차원의 긴급지원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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