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정국 주도에 여당 내부서 파열음
입력 2024.12.08 (21:17)
수정 2024.12.08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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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대통령의 질서 있는 조기퇴진이 최선이라며 정국 수습에 나서자 당내에선 불협화음이 일고 있습니다.
대통령이 정국 수습 방안을 당에 일임했지 한대표에게 일임한건 아니란 그런 불만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4선 이상 중진 의원들이 내일(9일) 모이기로 했습니다.
김민철 기잡니다.
[리포트]
한덕수 총리와의 담화 발표 뒤 친한계 의원들까지 불러 대책회의를 연 한동훈 대표.
[곽규택/국민의힘 수석대변인 : (조기 퇴진 로드맵 같은 거?) 뭐 그런 것도 있을 거고…"]
[김종혁/국민의힘 최고위원 : "뭐 이건저것 아까 담화한 얘기 물어보고 그랬죠. 결정된 거 없어요."]
대통령 퇴진 방식과 국정 수습책 등을 논의한 걸로 전해졌는데, 6시간에 걸친 회의 뒤 한 대표는 질서 있는 조기 퇴진이 나라와 국민을 위해 최선이란 입장을 재차 밝혔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대표 : "(탄핵은) 극심한 진영 혼란이 예상됩니다. 조기 퇴진과 그 이전 단계에서의 직무 배제는 분명한 예측 가능성을 (드릴 수 있는…)"]
하지만 당에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대통령이 정국수습 방안을 당에 일임한다고 했지 한 대표 개인에게 일임한 건 아니라는 겁니다.
5선 친윤계 윤상현 의원은 대통령 직무 배제, 조기 퇴진은 당내 의사결정 과정을 거쳐야 한다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고.
[윤상현/국민의힘 의원 : "사안이 엄중할수록 당의 의사결정 기구 이런 목소리를 반영한 절차를 거쳐야만 합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통령을 협박해 국정을 쥐려 한다며 한 대표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4선 이상 중진 의원들이 내일 긴급 회동해 중진협의체를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대통령 퇴진 해법 등을 수렴해 한 대표에게 전달하겠다는 겁니다.
한 대표는 이와 별도로 3선 이상 의원들과 비공개로 만나 정국 수습책을 논의합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영상편집:박주연/그래픽:노경일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대통령의 질서 있는 조기퇴진이 최선이라며 정국 수습에 나서자 당내에선 불협화음이 일고 있습니다.
대통령이 정국 수습 방안을 당에 일임했지 한대표에게 일임한건 아니란 그런 불만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4선 이상 중진 의원들이 내일(9일) 모이기로 했습니다.
김민철 기잡니다.
[리포트]
한덕수 총리와의 담화 발표 뒤 친한계 의원들까지 불러 대책회의를 연 한동훈 대표.
[곽규택/국민의힘 수석대변인 : (조기 퇴진 로드맵 같은 거?) 뭐 그런 것도 있을 거고…"]
[김종혁/국민의힘 최고위원 : "뭐 이건저것 아까 담화한 얘기 물어보고 그랬죠. 결정된 거 없어요."]
대통령 퇴진 방식과 국정 수습책 등을 논의한 걸로 전해졌는데, 6시간에 걸친 회의 뒤 한 대표는 질서 있는 조기 퇴진이 나라와 국민을 위해 최선이란 입장을 재차 밝혔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대표 : "(탄핵은) 극심한 진영 혼란이 예상됩니다. 조기 퇴진과 그 이전 단계에서의 직무 배제는 분명한 예측 가능성을 (드릴 수 있는…)"]
하지만 당에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대통령이 정국수습 방안을 당에 일임한다고 했지 한 대표 개인에게 일임한 건 아니라는 겁니다.
5선 친윤계 윤상현 의원은 대통령 직무 배제, 조기 퇴진은 당내 의사결정 과정을 거쳐야 한다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고.
[윤상현/국민의힘 의원 : "사안이 엄중할수록 당의 의사결정 기구 이런 목소리를 반영한 절차를 거쳐야만 합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통령을 협박해 국정을 쥐려 한다며 한 대표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4선 이상 중진 의원들이 내일 긴급 회동해 중진협의체를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대통령 퇴진 해법 등을 수렴해 한 대표에게 전달하겠다는 겁니다.
한 대표는 이와 별도로 3선 이상 의원들과 비공개로 만나 정국 수습책을 논의합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영상편집:박주연/그래픽:노경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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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대통령의 질서 있는 조기퇴진이 최선이라며 정국 수습에 나서자 당내에선 불협화음이 일고 있습니다.
대통령이 정국 수습 방안을 당에 일임했지 한대표에게 일임한건 아니란 그런 불만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4선 이상 중진 의원들이 내일(9일) 모이기로 했습니다.
김민철 기잡니다.
[리포트]
한덕수 총리와의 담화 발표 뒤 친한계 의원들까지 불러 대책회의를 연 한동훈 대표.
[곽규택/국민의힘 수석대변인 : (조기 퇴진 로드맵 같은 거?) 뭐 그런 것도 있을 거고…"]
[김종혁/국민의힘 최고위원 : "뭐 이건저것 아까 담화한 얘기 물어보고 그랬죠. 결정된 거 없어요."]
대통령 퇴진 방식과 국정 수습책 등을 논의한 걸로 전해졌는데, 6시간에 걸친 회의 뒤 한 대표는 질서 있는 조기 퇴진이 나라와 국민을 위해 최선이란 입장을 재차 밝혔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대표 : "(탄핵은) 극심한 진영 혼란이 예상됩니다. 조기 퇴진과 그 이전 단계에서의 직무 배제는 분명한 예측 가능성을 (드릴 수 있는…)"]
하지만 당에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대통령이 정국수습 방안을 당에 일임한다고 했지 한 대표 개인에게 일임한 건 아니라는 겁니다.
5선 친윤계 윤상현 의원은 대통령 직무 배제, 조기 퇴진은 당내 의사결정 과정을 거쳐야 한다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고.
[윤상현/국민의힘 의원 : "사안이 엄중할수록 당의 의사결정 기구 이런 목소리를 반영한 절차를 거쳐야만 합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통령을 협박해 국정을 쥐려 한다며 한 대표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4선 이상 중진 의원들이 내일 긴급 회동해 중진협의체를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대통령 퇴진 해법 등을 수렴해 한 대표에게 전달하겠다는 겁니다.
한 대표는 이와 별도로 3선 이상 의원들과 비공개로 만나 정국 수습책을 논의합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영상편집:박주연/그래픽:노경일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대통령의 질서 있는 조기퇴진이 최선이라며 정국 수습에 나서자 당내에선 불협화음이 일고 있습니다.
대통령이 정국 수습 방안을 당에 일임했지 한대표에게 일임한건 아니란 그런 불만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4선 이상 중진 의원들이 내일(9일) 모이기로 했습니다.
김민철 기잡니다.
[리포트]
한덕수 총리와의 담화 발표 뒤 친한계 의원들까지 불러 대책회의를 연 한동훈 대표.
[곽규택/국민의힘 수석대변인 : (조기 퇴진 로드맵 같은 거?) 뭐 그런 것도 있을 거고…"]
[김종혁/국민의힘 최고위원 : "뭐 이건저것 아까 담화한 얘기 물어보고 그랬죠. 결정된 거 없어요."]
대통령 퇴진 방식과 국정 수습책 등을 논의한 걸로 전해졌는데, 6시간에 걸친 회의 뒤 한 대표는 질서 있는 조기 퇴진이 나라와 국민을 위해 최선이란 입장을 재차 밝혔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대표 : "(탄핵은) 극심한 진영 혼란이 예상됩니다. 조기 퇴진과 그 이전 단계에서의 직무 배제는 분명한 예측 가능성을 (드릴 수 있는…)"]
하지만 당에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대통령이 정국수습 방안을 당에 일임한다고 했지 한 대표 개인에게 일임한 건 아니라는 겁니다.
5선 친윤계 윤상현 의원은 대통령 직무 배제, 조기 퇴진은 당내 의사결정 과정을 거쳐야 한다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고.
[윤상현/국민의힘 의원 : "사안이 엄중할수록 당의 의사결정 기구 이런 목소리를 반영한 절차를 거쳐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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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에서 4선 이상 중진 의원들이 내일 긴급 회동해 중진협의체를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대통령 퇴진 해법 등을 수렴해 한 대표에게 전달하겠다는 겁니다.
한 대표는 이와 별도로 3선 이상 의원들과 비공개로 만나 정국 수습책을 논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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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mc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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