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크리스마스가 들어있는 새로운 주의 첫날입니다.
오늘 아침 기온이 어제보다 조금 오르긴 했지만 그래도 여전한 동장군의 기세는 월요일 아침 출근길 시민들의 옷깃을 꼭꼭 여미게 하고 있습니다.
류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강의 살얼음판이 채 가시지 않았습니다.
예년보다 한 달 가까이 일찍 닥친 한파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탓입니다.
월요일 출근길. 마음은 바쁘지만 속도를 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인터뷰> 운전자 : "길이 얼었을 거 같아서 평소보다 속력을 좀 덜 냈어요. 겁이 나서..."
물과 얼음으로 가득한 수산시장은 바깥보다도 오히려 더 춥습니다.
바쁜 시간이지만 짬을 내 난로 신세를 지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인터뷰> 상인 : "너무 추워가지고 얼른 일 끝내고 집에 가서 마나님이 차려준 따뜻한 밥 먹고 얼른 자고 싶어요."
오늘 아침 예상 최저 기온은 철원과 대관령이 영하 15도 서울이 영하 9도, 부산이 영하 6도입니다.
어제보다 조금 올랐지만 여전히 추운 날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예년의 이맘때쯤보다 5~6도 가까이 낮은 기온입니다.
이 때문에 서울에서는 어제 오후 5시부터 오늘 새벽 5시까지 95건의 동파 사고가 신고됐습니다.
기상청은 오늘과 내일 기온이 잠시 오른 뒤 수요일에 또다시 한 차례 눈이 오면 수은주가 다시 뚝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류란입니다.
크리스마스가 들어있는 새로운 주의 첫날입니다.
오늘 아침 기온이 어제보다 조금 오르긴 했지만 그래도 여전한 동장군의 기세는 월요일 아침 출근길 시민들의 옷깃을 꼭꼭 여미게 하고 있습니다.
류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강의 살얼음판이 채 가시지 않았습니다.
예년보다 한 달 가까이 일찍 닥친 한파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탓입니다.
월요일 출근길. 마음은 바쁘지만 속도를 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인터뷰> 운전자 : "길이 얼었을 거 같아서 평소보다 속력을 좀 덜 냈어요. 겁이 나서..."
물과 얼음으로 가득한 수산시장은 바깥보다도 오히려 더 춥습니다.
바쁜 시간이지만 짬을 내 난로 신세를 지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인터뷰> 상인 : "너무 추워가지고 얼른 일 끝내고 집에 가서 마나님이 차려준 따뜻한 밥 먹고 얼른 자고 싶어요."
오늘 아침 예상 최저 기온은 철원과 대관령이 영하 15도 서울이 영하 9도, 부산이 영하 6도입니다.
어제보다 조금 올랐지만 여전히 추운 날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예년의 이맘때쯤보다 5~6도 가까이 낮은 기온입니다.
이 때문에 서울에서는 어제 오후 5시부터 오늘 새벽 5시까지 95건의 동파 사고가 신고됐습니다.
기상청은 오늘과 내일 기온이 잠시 오른 뒤 수요일에 또다시 한 차례 눈이 오면 수은주가 다시 뚝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류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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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근길, ‘동장군’ 기세 여전
-
- 입력 2005-12-19 07:02:01
<앵커 멘트>
크리스마스가 들어있는 새로운 주의 첫날입니다.
오늘 아침 기온이 어제보다 조금 오르긴 했지만 그래도 여전한 동장군의 기세는 월요일 아침 출근길 시민들의 옷깃을 꼭꼭 여미게 하고 있습니다.
류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강의 살얼음판이 채 가시지 않았습니다.
예년보다 한 달 가까이 일찍 닥친 한파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탓입니다.
월요일 출근길. 마음은 바쁘지만 속도를 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인터뷰> 운전자 : "길이 얼었을 거 같아서 평소보다 속력을 좀 덜 냈어요. 겁이 나서..."
물과 얼음으로 가득한 수산시장은 바깥보다도 오히려 더 춥습니다.
바쁜 시간이지만 짬을 내 난로 신세를 지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인터뷰> 상인 : "너무 추워가지고 얼른 일 끝내고 집에 가서 마나님이 차려준 따뜻한 밥 먹고 얼른 자고 싶어요."
오늘 아침 예상 최저 기온은 철원과 대관령이 영하 15도 서울이 영하 9도, 부산이 영하 6도입니다.
어제보다 조금 올랐지만 여전히 추운 날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예년의 이맘때쯤보다 5~6도 가까이 낮은 기온입니다.
이 때문에 서울에서는 어제 오후 5시부터 오늘 새벽 5시까지 95건의 동파 사고가 신고됐습니다.
기상청은 오늘과 내일 기온이 잠시 오른 뒤 수요일에 또다시 한 차례 눈이 오면 수은주가 다시 뚝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류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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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습 폭설 · 한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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