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인 논문 공저자 어떤 역할했나

입력 2005.12.21 (22:17)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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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간조사 결과 발표를 금요일로 하루 미룬 서울대 조사위원회는 이렇게 황우석 교수 논문의 공동저자 조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공동저자 25명은 누구고, 어떤 역할을 했는지 신강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논문의 이름이 실린 25명은 서울대 수의대 교수와 연구원, 미즈메디병원 연구원 그리고 서울대 의대 교수와 한양대 의대 교수들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이 가운데 핵심 저자는 서울대 수의대 황우석 교수와 황교수와 함께 배아줄기세포 연구를 주도한 이병천, 강성근 교수, 그리고, 권대기 줄기세포팀장 등입니다.

또, 공동저자인 김수,박선우, 권희선씨 등은 직접 난자에 핵 치환 실험을 한 서울대 실무 연구원으로알려져 있습니다.

배아줄기세포를 배양과 사진촬영을 맡은 미즈메디병원 연구원들도 논문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노성일 이사장을 비롯해 김선종, 박종혁 연구원, 그리고 한양대로 자리를 옮긴 윤현수 교수도 미즈메디병원 출신입니다.

이외에 안규리, 문신용 등 서울대 의대 교수들은 환자 면역 적합성 검사 등 줄기세포 관련 임상 실험을 주도했습니다.

<녹취>문신용 (서울대 의대 교수): "진실에 바탕을 둔 줄기세포 연구의 현황을 보고 드리려고 왔습니다."

이 이외에 한양대 의대 황정혜, 황윤영, 박예수 교수와 한나병원에 장상식 원장 등은 난자를 기증받아 연구용으로 제공하는데 기여해, 공동 저자가 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 피츠버그대에 섀튼 교수는 데이터 검증과 외부 연구기관과의 연락 등을 담당하는 교신 저자로서 명단의 마지막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KBS 뉴스 신강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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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인 논문 공저자 어떤 역할했나
    • 입력 2005-12-21 21:18:27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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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간조사 결과 발표를 금요일로 하루 미룬 서울대 조사위원회는 이렇게 황우석 교수 논문의 공동저자 조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공동저자 25명은 누구고, 어떤 역할을 했는지 신강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논문의 이름이 실린 25명은 서울대 수의대 교수와 연구원, 미즈메디병원 연구원 그리고 서울대 의대 교수와 한양대 의대 교수들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이 가운데 핵심 저자는 서울대 수의대 황우석 교수와 황교수와 함께 배아줄기세포 연구를 주도한 이병천, 강성근 교수, 그리고, 권대기 줄기세포팀장 등입니다. 또, 공동저자인 김수,박선우, 권희선씨 등은 직접 난자에 핵 치환 실험을 한 서울대 실무 연구원으로알려져 있습니다. 배아줄기세포를 배양과 사진촬영을 맡은 미즈메디병원 연구원들도 논문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노성일 이사장을 비롯해 김선종, 박종혁 연구원, 그리고 한양대로 자리를 옮긴 윤현수 교수도 미즈메디병원 출신입니다. 이외에 안규리, 문신용 등 서울대 의대 교수들은 환자 면역 적합성 검사 등 줄기세포 관련 임상 실험을 주도했습니다. <녹취>문신용 (서울대 의대 교수): "진실에 바탕을 둔 줄기세포 연구의 현황을 보고 드리려고 왔습니다." 이 이외에 한양대 의대 황정혜, 황윤영, 박예수 교수와 한나병원에 장상식 원장 등은 난자를 기증받아 연구용으로 제공하는데 기여해, 공동 저자가 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 피츠버그대에 섀튼 교수는 데이터 검증과 외부 연구기관과의 연락 등을 담당하는 교신 저자로서 명단의 마지막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KBS 뉴스 신강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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