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공항 임시 국제선 재검토…이번에는?
입력 2025.02.11 (19:06)
수정 2025.02.11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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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무안공항 폐쇄가 계속되면서 여행업계를 중심으로 광주공항 임시 국제선 운항 요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광주시가 오늘(11일) 국토교통부와 면담하는 등, 국제선 운항을 검토하고 있는데 실현 가능성은 불투명합니다.
박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008년 국제선을 무안공항으로 이전한 뒤 국내선 전용 공항으로 운영돼 온 광주공항.
참사 이후 무안공항 폐쇄가 길어지면서 광주시가 광주공항의 국제선 임시 운항 카드를 다시 꺼내 들었습니다.
광주시는 국토교통부 면담을 통해 규정상 인근 국제공항이 폐쇄되면 광주공항이 국제선 기능을 분담할 수 있다는 답변을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안전 문제 해결이라는 전제 조건이 붙었습니다.
광주공항도 무안공항처럼 방위각 시설이 콘크리트 둔덕 형태로 만들어진 것이 확인되면서 개선 대상에 포함됐기 때문입니다.
임시 국제선 운항 시점도 문제입니다.
국제선 임시 운항 허가는 최소 60일 이전에 신청해야 합니다.
또 세관과 검역, 출입국 심사, 전용 이동통로 등 국제선에 필요한 시설을 갖추는 것도 몇 달이 필요합니다.
오는 8월에서 10월 재개항을 목표로 하는 무안공항보다 광주공항 임시 국제선 운항이 빠르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광주시는 관련 의견을 충분히 듣고 다음 주 추진 여부를 발표할 계획입니다.
[강기정/광주시장 : "광주 시민들의 항공 접근성을 어떻게 확보할 것인가는 시장으로서 당연한 고민이기 때문에 그 고민을 게을리하지 않고는 있다..."]
광주시는 지난해에도 세계 양궁선수권대회를 계기로 광주공항 임시 국제선을 추진했지만 규정과 선수단 규모에 맞지 않아 신청을 포기했습니다.
KBS 뉴스 박지성입니다.
촬영기자:박석수
무안공항 폐쇄가 계속되면서 여행업계를 중심으로 광주공항 임시 국제선 운항 요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광주시가 오늘(11일) 국토교통부와 면담하는 등, 국제선 운항을 검토하고 있는데 실현 가능성은 불투명합니다.
박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008년 국제선을 무안공항으로 이전한 뒤 국내선 전용 공항으로 운영돼 온 광주공항.
참사 이후 무안공항 폐쇄가 길어지면서 광주시가 광주공항의 국제선 임시 운항 카드를 다시 꺼내 들었습니다.
광주시는 국토교통부 면담을 통해 규정상 인근 국제공항이 폐쇄되면 광주공항이 국제선 기능을 분담할 수 있다는 답변을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안전 문제 해결이라는 전제 조건이 붙었습니다.
광주공항도 무안공항처럼 방위각 시설이 콘크리트 둔덕 형태로 만들어진 것이 확인되면서 개선 대상에 포함됐기 때문입니다.
임시 국제선 운항 시점도 문제입니다.
국제선 임시 운항 허가는 최소 60일 이전에 신청해야 합니다.
또 세관과 검역, 출입국 심사, 전용 이동통로 등 국제선에 필요한 시설을 갖추는 것도 몇 달이 필요합니다.
오는 8월에서 10월 재개항을 목표로 하는 무안공항보다 광주공항 임시 국제선 운항이 빠르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광주시는 관련 의견을 충분히 듣고 다음 주 추진 여부를 발표할 계획입니다.
[강기정/광주시장 : "광주 시민들의 항공 접근성을 어떻게 확보할 것인가는 시장으로서 당연한 고민이기 때문에 그 고민을 게을리하지 않고는 있다..."]
광주시는 지난해에도 세계 양궁선수권대회를 계기로 광주공항 임시 국제선을 추진했지만 규정과 선수단 규모에 맞지 않아 신청을 포기했습니다.
KBS 뉴스 박지성입니다.
촬영기자:박석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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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2-11 19:06:39
- 수정2025-02-11 20:3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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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무안공항 폐쇄가 계속되면서 여행업계를 중심으로 광주공항 임시 국제선 운항 요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광주시가 오늘(11일) 국토교통부와 면담하는 등, 국제선 운항을 검토하고 있는데 실현 가능성은 불투명합니다.
박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008년 국제선을 무안공항으로 이전한 뒤 국내선 전용 공항으로 운영돼 온 광주공항.
참사 이후 무안공항 폐쇄가 길어지면서 광주시가 광주공항의 국제선 임시 운항 카드를 다시 꺼내 들었습니다.
광주시는 국토교통부 면담을 통해 규정상 인근 국제공항이 폐쇄되면 광주공항이 국제선 기능을 분담할 수 있다는 답변을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안전 문제 해결이라는 전제 조건이 붙었습니다.
광주공항도 무안공항처럼 방위각 시설이 콘크리트 둔덕 형태로 만들어진 것이 확인되면서 개선 대상에 포함됐기 때문입니다.
임시 국제선 운항 시점도 문제입니다.
국제선 임시 운항 허가는 최소 60일 이전에 신청해야 합니다.
또 세관과 검역, 출입국 심사, 전용 이동통로 등 국제선에 필요한 시설을 갖추는 것도 몇 달이 필요합니다.
오는 8월에서 10월 재개항을 목표로 하는 무안공항보다 광주공항 임시 국제선 운항이 빠르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광주시는 관련 의견을 충분히 듣고 다음 주 추진 여부를 발표할 계획입니다.
[강기정/광주시장 : "광주 시민들의 항공 접근성을 어떻게 확보할 것인가는 시장으로서 당연한 고민이기 때문에 그 고민을 게을리하지 않고는 있다..."]
광주시는 지난해에도 세계 양궁선수권대회를 계기로 광주공항 임시 국제선을 추진했지만 규정과 선수단 규모에 맞지 않아 신청을 포기했습니다.
KBS 뉴스 박지성입니다.
촬영기자:박석수
무안공항 폐쇄가 계속되면서 여행업계를 중심으로 광주공항 임시 국제선 운항 요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광주시가 오늘(11일) 국토교통부와 면담하는 등, 국제선 운항을 검토하고 있는데 실현 가능성은 불투명합니다.
박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008년 국제선을 무안공항으로 이전한 뒤 국내선 전용 공항으로 운영돼 온 광주공항.
참사 이후 무안공항 폐쇄가 길어지면서 광주시가 광주공항의 국제선 임시 운항 카드를 다시 꺼내 들었습니다.
광주시는 국토교통부 면담을 통해 규정상 인근 국제공항이 폐쇄되면 광주공항이 국제선 기능을 분담할 수 있다는 답변을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안전 문제 해결이라는 전제 조건이 붙었습니다.
광주공항도 무안공항처럼 방위각 시설이 콘크리트 둔덕 형태로 만들어진 것이 확인되면서 개선 대상에 포함됐기 때문입니다.
임시 국제선 운항 시점도 문제입니다.
국제선 임시 운항 허가는 최소 60일 이전에 신청해야 합니다.
또 세관과 검역, 출입국 심사, 전용 이동통로 등 국제선에 필요한 시설을 갖추는 것도 몇 달이 필요합니다.
오는 8월에서 10월 재개항을 목표로 하는 무안공항보다 광주공항 임시 국제선 운항이 빠르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광주시는 관련 의견을 충분히 듣고 다음 주 추진 여부를 발표할 계획입니다.
[강기정/광주시장 : "광주 시민들의 항공 접근성을 어떻게 확보할 것인가는 시장으로서 당연한 고민이기 때문에 그 고민을 게을리하지 않고는 있다..."]
광주시는 지난해에도 세계 양궁선수권대회를 계기로 광주공항 임시 국제선을 추진했지만 규정과 선수단 규모에 맞지 않아 신청을 포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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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기자 js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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