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윤리위 ‘난자 의혹’ 전면 재조사
입력 2005.12.29 (22:13)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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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가 생명윤리위원회는 황우석 교수팀의 난자 취득과정 의혹에 대해 전면 재조사에 나섰습니다.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황 교수팀의 난자 관련 의혹에 대해 조사에 나선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가 먼저 주목하는 것은 난자취득과정의 윤리성과 적법성.
국가 생명윤리심의위원회는 황 교수팀이 난자를 제공하는 여성들에게 부작용 등 충분한 설명을 했다는 증거를 제시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윤리심의위원회가 승인한 동의서 양식이 쓰이지 않았고 정기적인 보고 등도 무시됐습니다.
또 난자 제공자가 당초 알려진것보다 큰 차이가 있는 정황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와 올해 논문을 위해 난자를 제공한 여성의 숫자는 황 교수팀이 밝힌 18명보다 훨씬 많은 70여 명에 이르며, 올해 논문을 위해 제공된 난자 수는 천2백여 개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난자를 제공한 여성 가운데 10~20%는 과배란증후군으로 외래진료를 받는 등 후유증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연구원의 난자 제공이 자발적이었는지 여부도 규명 대상입니다.
생명윤리위는 법 위반 사실이 밝혀질 경우 검찰 고발도 검토한다는 방침입니다.
KBS뉴스 김병용입니다.
국가 생명윤리위원회는 황우석 교수팀의 난자 취득과정 의혹에 대해 전면 재조사에 나섰습니다.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황 교수팀의 난자 관련 의혹에 대해 조사에 나선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가 먼저 주목하는 것은 난자취득과정의 윤리성과 적법성.
국가 생명윤리심의위원회는 황 교수팀이 난자를 제공하는 여성들에게 부작용 등 충분한 설명을 했다는 증거를 제시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윤리심의위원회가 승인한 동의서 양식이 쓰이지 않았고 정기적인 보고 등도 무시됐습니다.
또 난자 제공자가 당초 알려진것보다 큰 차이가 있는 정황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와 올해 논문을 위해 난자를 제공한 여성의 숫자는 황 교수팀이 밝힌 18명보다 훨씬 많은 70여 명에 이르며, 올해 논문을 위해 제공된 난자 수는 천2백여 개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난자를 제공한 여성 가운데 10~20%는 과배란증후군으로 외래진료를 받는 등 후유증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연구원의 난자 제공이 자발적이었는지 여부도 규명 대상입니다.
생명윤리위는 법 위반 사실이 밝혀질 경우 검찰 고발도 검토한다는 방침입니다.
KBS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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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명윤리위 ‘난자 의혹’ 전면 재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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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5-12-29 21:07:17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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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생명윤리위원회는 황우석 교수팀의 난자 취득과정 의혹에 대해 전면 재조사에 나섰습니다.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황 교수팀의 난자 관련 의혹에 대해 조사에 나선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가 먼저 주목하는 것은 난자취득과정의 윤리성과 적법성.
국가 생명윤리심의위원회는 황 교수팀이 난자를 제공하는 여성들에게 부작용 등 충분한 설명을 했다는 증거를 제시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윤리심의위원회가 승인한 동의서 양식이 쓰이지 않았고 정기적인 보고 등도 무시됐습니다.
또 난자 제공자가 당초 알려진것보다 큰 차이가 있는 정황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와 올해 논문을 위해 난자를 제공한 여성의 숫자는 황 교수팀이 밝힌 18명보다 훨씬 많은 70여 명에 이르며, 올해 논문을 위해 제공된 난자 수는 천2백여 개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난자를 제공한 여성 가운데 10~20%는 과배란증후군으로 외래진료를 받는 등 후유증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연구원의 난자 제공이 자발적이었는지 여부도 규명 대상입니다.
생명윤리위는 법 위반 사실이 밝혀질 경우 검찰 고발도 검토한다는 방침입니다.
KBS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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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 팀 ‘논문 조작’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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