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세계 주도하는 과학강국 만들 것…R&D 예산 대폭 확대”

입력 2025.04.21 (09:17) 수정 2025.04.2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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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의 날을 맞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는 “과감한 투자로 세계를 주도하는 과학강국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오늘(21일) SNS를 통해 “첨단 과학기술이야말로 세계를 주도하는 진짜 대한민국의 근간이고, K-이니셔티브의 핵심 자산”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과감한 투자와 초격차의 압도적 기술만이 세계를 주도할 수 있다”며 “과학기술 R&D 예산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 후보는 “올해 총 정부 지출 기준 R&D 예산은 4.4%에 불과하다”며 “대한민국을 과학기술 강국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훨씬 더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 특히 인공지능(AI),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백신, 수소, 미래차 등 국가전략기술 미래 분야를 키우는 데 집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과학기술인들이 연구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정부가 든든히 뒷받침하겠다”며 “자율성을 기반으로 도전적, 창의적, 장기적 연구 수행이 가능한 환경을 만들고, R&D 정책 수립과 기획, 평가에 현장 연구자들의 목소리를 대폭 반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방거점국립대가 세계 수준의 연구중심대학이 될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투자해야 한다”며 “지역거점 국립대와 지역 과학기술원, 세계 유수 대학이 협력할 수 있는 글로벌 공동연구 허브를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지자체가 자율성을 갖고 R&D 투자의 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지역 자율 R&D’를 적극 추진하겠다”고도 덧붙였습니다.

■ “R&D 예산 늘린 민주정부…과학기술 존중받았을 때 나라 흥해”

이 후보는 “김대중-노무현-문재인 대통령으로 이어지는 민주정부는 IMF 경제위기와 코로나19라는 세계적 전염병의 국난 속에서도 R&D 예산을 늘리고, 우주로 진출할 계획을 세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민주정부는 과학기술을 국정 중심에 두고, 꾸준히 선진 대한민국의 길을 닦았다”며 “과학기술이 존중받고 과학기술인들을 우대했을 때 나라는 흥했고, 그렇지 못했을 때 뒤처졌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한걸음 뒤처지면 도태하기 쉬운 추격자일 뿐이지만, 반걸음만 앞서가면 무한한 기회를 누리는 선도자가 될 수 있다”며 “그 중심에 과학기술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뿌리 깊은 난무가 바람에 흔들리지 않듯, 과학기술이 강한 나라는 흔들림 없이 번영하고 세계를 주도할 것”이라며 “우리의 역량과 지혜를 모두 모아 과학강국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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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5-04-21 09:42:47
    정치
과학기술의 날을 맞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는 “과감한 투자로 세계를 주도하는 과학강국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오늘(21일) SNS를 통해 “첨단 과학기술이야말로 세계를 주도하는 진짜 대한민국의 근간이고, K-이니셔티브의 핵심 자산”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과감한 투자와 초격차의 압도적 기술만이 세계를 주도할 수 있다”며 “과학기술 R&D 예산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 후보는 “올해 총 정부 지출 기준 R&D 예산은 4.4%에 불과하다”며 “대한민국을 과학기술 강국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훨씬 더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 특히 인공지능(AI),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백신, 수소, 미래차 등 국가전략기술 미래 분야를 키우는 데 집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과학기술인들이 연구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정부가 든든히 뒷받침하겠다”며 “자율성을 기반으로 도전적, 창의적, 장기적 연구 수행이 가능한 환경을 만들고, R&D 정책 수립과 기획, 평가에 현장 연구자들의 목소리를 대폭 반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방거점국립대가 세계 수준의 연구중심대학이 될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투자해야 한다”며 “지역거점 국립대와 지역 과학기술원, 세계 유수 대학이 협력할 수 있는 글로벌 공동연구 허브를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지자체가 자율성을 갖고 R&D 투자의 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지역 자율 R&D’를 적극 추진하겠다”고도 덧붙였습니다.

■ “R&D 예산 늘린 민주정부…과학기술 존중받았을 때 나라 흥해”

이 후보는 “김대중-노무현-문재인 대통령으로 이어지는 민주정부는 IMF 경제위기와 코로나19라는 세계적 전염병의 국난 속에서도 R&D 예산을 늘리고, 우주로 진출할 계획을 세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민주정부는 과학기술을 국정 중심에 두고, 꾸준히 선진 대한민국의 길을 닦았다”며 “과학기술이 존중받고 과학기술인들을 우대했을 때 나라는 흥했고, 그렇지 못했을 때 뒤처졌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한걸음 뒤처지면 도태하기 쉬운 추격자일 뿐이지만, 반걸음만 앞서가면 무한한 기회를 누리는 선도자가 될 수 있다”며 “그 중심에 과학기술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뿌리 깊은 난무가 바람에 흔들리지 않듯, 과학기술이 강한 나라는 흔들림 없이 번영하고 세계를 주도할 것”이라며 “우리의 역량과 지혜를 모두 모아 과학강국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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