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위, 지방 교도소 성폭행 의혹 조사

지방의 한 교도소에서 여성재소자들에 대한 성폭행 의혹이 제기돼 국가인권위원회가 조사에 나섰습니다.
인권위는 여성재소자 4명이 남자교도관들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편지를 받은 한 출소자가 진정을 접수해와 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월 전북 군산 소인이 찍힌 이 편지에는 여성재소자들이 개인 면담 중 성폭행을 당했다는 내용과 남자교도관들의 직원식당 일을 도맡아 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