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노사 교섭 재개

<앵커 멘트>

철도노조의 파업관련 소식입니다. 파업이 시작된뒤 노사 양측이 만났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윤섭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조금전인 전국철도노조의 파업이 시작된 뒤 처음으로 철도공사 노조가 본 교섭을 재개했습니다.

철도공사와 철도노조는 당초 양측 관계자가 만나 일련의 사태에 관해 논의하는 회동을 가지려고 했으나 오늘 밤 9시 15분 철도공사 서울사옥에서 본교섭을 재개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교섭에서 철도노조측은 체포영장이 발부된 김영훈 노조위원장 대신 백성곤 사무처장이 교섭위원장으로 참석했고, 공사측에선 유재영 인사노무실장이 위원장으로 참석했습니다.

노사 양측은 오늘 교섭에서 우선 파업 사태로 인한 운행 차질과 이로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노사간 쟁점에 대해서도 최선을 다해 협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양측은 또 오늘 밤늦게까지 협상을 하더라도 타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히고 만약 타결이 될 경우 내일 새벽 일부 열차를 제외하곤 조속히 운행 정상화에 나서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