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 저지’ 집회 잇따라

입력 2006.03.06 (22:18)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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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농민단체와 영화인들은 잇따라 집회를 열고 한미 FTA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더욱 높였습니다.

심연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장음> "식량주권 사수하자!"

한국과 미국의 자유무역협정인 FTA 예비협의 시작 첫 날.

농민단체들은 걱정 속에 하루종일 반대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인터뷰>문경식(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 : "농민들과의 논의를 통해 우리 농업을 지키고 이 땅의 환경을 지키고, 이 땅의 식량주권을 살리는 정책에 앞장서주기를..."

농민단체들은 오는 9일 대책위를 결성해 FTA저지운동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현장음> "한미 FTA체결 기도 중단하라!"

영화인들도 다시 광화문에 모였습니다.

<녹취>정진영(영화배우) : "한국영화 의무상영일수 146일을 반드시 지키고자 하는 확고한 결의의 표현이다."

<현장음> "경찰들 비켜...막지 마시오!"

영화계는 철야농성에 이어 오늘부터 매일 촛불집회를 여는 등 스크린쿼터 축소를 반대하기위해 더욱 조직적으로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영화인들은 농민단체와 함께 촛불문화제를 전국 규모로 확대하고 시민들의 공감을 얻기 위한 각종 토론회와 공청회 등을 열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심연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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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TA 저지’ 집회 잇따라
    • 입력 2006-03-06 20:56:53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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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농민단체와 영화인들은 잇따라 집회를 열고 한미 FTA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더욱 높였습니다. 심연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장음> "식량주권 사수하자!" 한국과 미국의 자유무역협정인 FTA 예비협의 시작 첫 날. 농민단체들은 걱정 속에 하루종일 반대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인터뷰>문경식(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 : "농민들과의 논의를 통해 우리 농업을 지키고 이 땅의 환경을 지키고, 이 땅의 식량주권을 살리는 정책에 앞장서주기를..." 농민단체들은 오는 9일 대책위를 결성해 FTA저지운동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현장음> "한미 FTA체결 기도 중단하라!" 영화인들도 다시 광화문에 모였습니다. <녹취>정진영(영화배우) : "한국영화 의무상영일수 146일을 반드시 지키고자 하는 확고한 결의의 표현이다." <현장음> "경찰들 비켜...막지 마시오!" 영화계는 철야농성에 이어 오늘부터 매일 촛불집회를 여는 등 스크린쿼터 축소를 반대하기위해 더욱 조직적으로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영화인들은 농민단체와 함께 촛불문화제를 전국 규모로 확대하고 시민들의 공감을 얻기 위한 각종 토론회와 공청회 등을 열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심연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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