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쾌한 한방 ‘역시 이승엽’

입력 2006.03.06 (22:18)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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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위기에서 진가를 발휘한 이승엽 선수는 기적같은 홈런으로 아시아의 거포임을 각인시켰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일본 야구의 심장부 도쿄돔을 강타한 통렬한 역전 홈런.

기적같은 홈런 한 방으로 이승엽은 콧대 높은 일본야구의 자존심을 무너뜨렸습니다.

침통한 표정을 짓는 왕정치 감독을 비롯해 50,000여 일본 관중은 침묵속으로 빠져 들었고, 대한민국을 외치는 함성만이 가득했습니다.

우리 응원단은 밤새도록 이승엽을 영웅으로 부르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극적인 역전 홈런으로 도쿄대첩을 완성한 이승엽은 1라운드에서 홈런과 타점 1위에 올라, 아시아 최고의 거포임을 입증했습니다.

지난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결정적인 천금의 2루타, 2003년 극적으로 터트린 56개째 홈런, 그리고 지난해 일본시리즈에서 터트린 3발의 홈런포까지.

위기의 순간, 절체절명의 순간마다 극적인 한방을 쏘아 올리는 이승엽의 손에서 야구사에 길이 남을 명승부가 탄생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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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쾌한 한방 ‘역시 이승엽’
    • 입력 2006-03-06 21:12:06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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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위기에서 진가를 발휘한 이승엽 선수는 기적같은 홈런으로 아시아의 거포임을 각인시켰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일본 야구의 심장부 도쿄돔을 강타한 통렬한 역전 홈런. 기적같은 홈런 한 방으로 이승엽은 콧대 높은 일본야구의 자존심을 무너뜨렸습니다. 침통한 표정을 짓는 왕정치 감독을 비롯해 50,000여 일본 관중은 침묵속으로 빠져 들었고, 대한민국을 외치는 함성만이 가득했습니다. 우리 응원단은 밤새도록 이승엽을 영웅으로 부르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극적인 역전 홈런으로 도쿄대첩을 완성한 이승엽은 1라운드에서 홈런과 타점 1위에 올라, 아시아 최고의 거포임을 입증했습니다. 지난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결정적인 천금의 2루타, 2003년 극적으로 터트린 56개째 홈런, 그리고 지난해 일본시리즈에서 터트린 3발의 홈런포까지. 위기의 순간, 절체절명의 순간마다 극적인 한방을 쏘아 올리는 이승엽의 손에서 야구사에 길이 남을 명승부가 탄생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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