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미국·도미니카, 역시 우승 후보

입력 2006.03.08 (22:1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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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월드베이스볼클래식 8강전에서 우리나라와 만날 미국이 멕시코를 꺾고 개막전 승리를 거뒀습니다.
도미니카 역시 화끈한 공격력으로 우승후보다운 전력을 과시했습니다.
이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시아라운드를 마친 월드베이스볼 클래식이 본격적인 야구 전쟁에 돌입했습니다.
B조 선두를 노리는 미국은 철벽 마운드의 위용을 유감 없이 과시했습니다.
지난해 내셔널리그 삼진왕인 선발 제이크 피비는 3이닝 무실점, 탈삼진 3개의 위력적인 투구로 기선제압에 성공합니다.
이후 6명의 메이져리그 특급 마무리들이 총동원되며 멕시코 타선을 단 4안타로 꽁꽁 틀어막았습니다.
타선에선 4회 데릭 리와 7회 치퍼 존스가 각각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려 승리를 결정지었습니다.
2대 0 완승. 타선이 다소 완벽하진 않았지만 우승 후보답게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미국이 투수력을 앞세웠다면 도미니카는 막강한 타력으로 베네수엘라를 꺾고 우승 전력을 자랑했습니다.
메이저리그 올스타 13명이 출전한 두 팀의 화려한 맞대결에서 도미니카는 한수위의 공격력을 선보였습니다.
5회 3점 홈런 등 5타점의 주인공 애드리언 벨트레 등 홈런 4개를 포함해 13안타를 터뜨리며 11대 5 대승을 거뒀습니다.
이밖에 B조의 캐나다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을, C조의 푸에르토리코도 파나마에 각각 승리를 거뒀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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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BC 미국·도미니카, 역시 우승 후보
    • 입력 2006-03-08 21:43:12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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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월드베이스볼클래식 8강전에서 우리나라와 만날 미국이 멕시코를 꺾고 개막전 승리를 거뒀습니다. 도미니카 역시 화끈한 공격력으로 우승후보다운 전력을 과시했습니다. 이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시아라운드를 마친 월드베이스볼 클래식이 본격적인 야구 전쟁에 돌입했습니다. B조 선두를 노리는 미국은 철벽 마운드의 위용을 유감 없이 과시했습니다. 지난해 내셔널리그 삼진왕인 선발 제이크 피비는 3이닝 무실점, 탈삼진 3개의 위력적인 투구로 기선제압에 성공합니다. 이후 6명의 메이져리그 특급 마무리들이 총동원되며 멕시코 타선을 단 4안타로 꽁꽁 틀어막았습니다. 타선에선 4회 데릭 리와 7회 치퍼 존스가 각각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려 승리를 결정지었습니다. 2대 0 완승. 타선이 다소 완벽하진 않았지만 우승 후보답게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미국이 투수력을 앞세웠다면 도미니카는 막강한 타력으로 베네수엘라를 꺾고 우승 전력을 자랑했습니다. 메이저리그 올스타 13명이 출전한 두 팀의 화려한 맞대결에서 도미니카는 한수위의 공격력을 선보였습니다. 5회 3점 홈런 등 5타점의 주인공 애드리언 벨트레 등 홈런 4개를 포함해 13안타를 터뜨리며 11대 5 대승을 거뒀습니다. 이밖에 B조의 캐나다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을, C조의 푸에르토리코도 파나마에 각각 승리를 거뒀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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