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한국, 멕시코와 8강 첫 대결

입력 2006.03.10 (22:2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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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의 월드베이스볼클래식 8강 대진이 사실상 결정됐습니다.
멕시코가 1차전 상대로 확정됐는데, 중심타선의 변화가 있을 전망입니다.
애리조나에서 김봉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혼전에 빠졌던 B조의 상대가 멕시코와 미국으로 사실상 정해지면서 세계 4강을 향한 대표팀의 구상이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멕시코가 캐나다를 9대 1로 크게 물리치고 8강에 합류함에 따라 미국의 8강행도 유력해졌습니다.
마지막경기 최약체 남아공을 제치면 2승1패로 캐나다와 동률이지만 최소실점에서 앞서기 때문입니다.
이 경우 우리는 멕시코와 미국 일본과 8강전을 치르는데, 첫 상대는 B조 1위 멕시코입니다.
부담스런 미국을 1차전에서 피한 김인식 감독은 멕시코를 상대로 첫 승을 거두기 위한 맞춤 전략 수립에 나섰습니다.
<인터뷰>김인식[WBC 대표팀 감독] : "김병현이라든가 정대현 이런 의외의 언더핸드 투수를 투입해야 되지 않나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정대현[WBC 대표 선수] : "타자들이 적극적이라서 유인한다든가..."

하지만 조 2위가 확실한 미국이 대회 흥행을 고려해 자국의 경기를 낮 대신 저녁에 배치하는 일정 변경을 추진하고 있어 우리로서는 부담을 안게됐습니다.
이 경우 우리나라는 낮 2경기와 함께 들쭉날쭉한 일정을 갇게 되 조 1위의 성과가 없어지게 됩니다.
대표팀은 내일 샌디에이고와 마지막 모의고사를 치른 뒤 4강 신화의 꿈을 안고 2라운드가 열리는 애너하임으로 이동합니다.
애리조나에서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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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BC 한국, 멕시코와 8강 첫 대결
    • 입력 2006-03-10 21:44:37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멘트> 우리나라의 월드베이스볼클래식 8강 대진이 사실상 결정됐습니다. 멕시코가 1차전 상대로 확정됐는데, 중심타선의 변화가 있을 전망입니다. 애리조나에서 김봉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혼전에 빠졌던 B조의 상대가 멕시코와 미국으로 사실상 정해지면서 세계 4강을 향한 대표팀의 구상이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멕시코가 캐나다를 9대 1로 크게 물리치고 8강에 합류함에 따라 미국의 8강행도 유력해졌습니다. 마지막경기 최약체 남아공을 제치면 2승1패로 캐나다와 동률이지만 최소실점에서 앞서기 때문입니다. 이 경우 우리는 멕시코와 미국 일본과 8강전을 치르는데, 첫 상대는 B조 1위 멕시코입니다. 부담스런 미국을 1차전에서 피한 김인식 감독은 멕시코를 상대로 첫 승을 거두기 위한 맞춤 전략 수립에 나섰습니다. <인터뷰>김인식[WBC 대표팀 감독] : "김병현이라든가 정대현 이런 의외의 언더핸드 투수를 투입해야 되지 않나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정대현[WBC 대표 선수] : "타자들이 적극적이라서 유인한다든가..." 하지만 조 2위가 확실한 미국이 대회 흥행을 고려해 자국의 경기를 낮 대신 저녁에 배치하는 일정 변경을 추진하고 있어 우리로서는 부담을 안게됐습니다. 이 경우 우리나라는 낮 2경기와 함께 들쭉날쭉한 일정을 갇게 되 조 1위의 성과가 없어지게 됩니다. 대표팀은 내일 샌디에이고와 마지막 모의고사를 치른 뒤 4강 신화의 꿈을 안고 2라운드가 열리는 애너하임으로 이동합니다. 애리조나에서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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