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캣맘 사망사건’ 가해자는 초등학생…“낙하속도 놀이 하다가”

입력 2015.10.16 (08:18) 수정 2015.10.16 (17:5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른바 '캣맘 사망사건'의 가해자로 초등학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이 사건의 가해자로 피해자와 같은 아파트에 사는 10살 A군과, 사건 현장에 함께 있었던 또래 친구 2명 등 초등학생 3명의 신병을 확보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A군이 친구들과 함께 옥상에 올라가 물체를 떨어뜨리는 실험을 하다 옥상에 쌓여있던 벽돌 하나를 던진 것으로 진술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아래에 사람이 있었던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를 놓고는 A군과, 함께 있던 B군 사이에 진술이 엇갈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CCTV 영상 분석과 아파트 옥상에서 확보한 발자국을 통해 A군을 용의자로 특정한 뒤 어제 밤 신병을 확보하고 자백을 받아냈습니다.

경찰은 사건 당시 현장에 함께 있었던 B군과 C군의 신병도 확보했으며, 이들이 진술한 대로 범행이 실제 중력실험에 의한 것이지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A군의 범행이 최종 확인되더라도 만 14살 이하 형사미성년자여서 형사 입건은 불가능합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캣맘 사망사건’ 가해자는 초등학생…“낙하속도 놀이 하다가”
    • 입력 2015-10-16 08:18:14
    • 수정2015-10-16 17:55:04
    사회
이른바 '캣맘 사망사건'의 가해자로 초등학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이 사건의 가해자로 피해자와 같은 아파트에 사는 10살 A군과, 사건 현장에 함께 있었던 또래 친구 2명 등 초등학생 3명의 신병을 확보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A군이 친구들과 함께 옥상에 올라가 물체를 떨어뜨리는 실험을 하다 옥상에 쌓여있던 벽돌 하나를 던진 것으로 진술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아래에 사람이 있었던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를 놓고는 A군과, 함께 있던 B군 사이에 진술이 엇갈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CCTV 영상 분석과 아파트 옥상에서 확보한 발자국을 통해 A군을 용의자로 특정한 뒤 어제 밤 신병을 확보하고 자백을 받아냈습니다.

경찰은 사건 당시 현장에 함께 있었던 B군과 C군의 신병도 확보했으며, 이들이 진술한 대로 범행이 실제 중력실험에 의한 것이지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A군의 범행이 최종 확인되더라도 만 14살 이하 형사미성년자여서 형사 입건은 불가능합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