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연료 탱크 포착”…미사일 발사 임박

입력 2016.02.06 (21:04) 수정 2016.02.06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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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장거리 미사일 발사가 임박했다는 징후는 위성에서도 포착됐습니다.

북한이 발사체에 연료를 넣는 작업에 착수한 정황이 잡혔습니다.

워싱턴에서 이주한 특파원입니다.

[연관 기사]

☞ ‘““北 미사일 발사 기간 내일~14일로 앞당겨”
☞ ‘한·중 정상 45분 통화…“강력한 대북 제재”
☞ 中 “미사일 발사 대가 치를 것”…고강도 압박
☞ [앵커&리포트] 육·해·공 대비 태세…“가장 먼저 탐지하라”


<리포트>

북한 서해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을 촬영한 위성사진입니다.

지난 3일부터 이틀간 발사대 주변 연료 산화제 벙커에서 연료 탱크 트럭이 목격됐습니다.

아무 것도 없던 지난 1일과 비교해 확연히 다른 모습입니다.

벙커내 연료.산화제 탱크를 채우기 위한 트럭으로, 발사체에 연료를 주입하기 위한 수순으로 보인다는게 사진을 공개한 북한 전문 웹사이트 38노스의 분석입니다.

발사장 부근의 위성 통제건물과 미사일 발사를 참관할 때 이용되는 건물 주변에서도 차량이 포착됐습니다.

지난 달 25일 사진에는 없던 차량들입니다.

따라서 과학자들과 기술자들이 현장에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38노스'는 밝혔습니다.

북한의 이같은 활동은 2012년 미사일 발사 당시와 흡사하다고도 했습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 일정이 임박했다는 소리가 나오는 이유입니다.

이와 관련해 미국 태평양 사령부는 상황을 면밀히 관찰하고 있으며 미국 본토와, 한국.일본 등 지역 내 방어를 위한 다양한 미사일 자산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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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연료 탱크 포착”…미사일 발사 임박
    • 입력 2016-02-06 20:45:33
    • 수정2016-02-06 22: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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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장거리 미사일 발사가 임박했다는 징후는 위성에서도 포착됐습니다.

북한이 발사체에 연료를 넣는 작업에 착수한 정황이 잡혔습니다.

워싱턴에서 이주한 특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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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북한 서해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을 촬영한 위성사진입니다.

지난 3일부터 이틀간 발사대 주변 연료 산화제 벙커에서 연료 탱크 트럭이 목격됐습니다.

아무 것도 없던 지난 1일과 비교해 확연히 다른 모습입니다.

벙커내 연료.산화제 탱크를 채우기 위한 트럭으로, 발사체에 연료를 주입하기 위한 수순으로 보인다는게 사진을 공개한 북한 전문 웹사이트 38노스의 분석입니다.

발사장 부근의 위성 통제건물과 미사일 발사를 참관할 때 이용되는 건물 주변에서도 차량이 포착됐습니다.

지난 달 25일 사진에는 없던 차량들입니다.

따라서 과학자들과 기술자들이 현장에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38노스'는 밝혔습니다.

북한의 이같은 활동은 2012년 미사일 발사 당시와 흡사하다고도 했습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 일정이 임박했다는 소리가 나오는 이유입니다.

이와 관련해 미국 태평양 사령부는 상황을 면밀히 관찰하고 있으며 미국 본토와, 한국.일본 등 지역 내 방어를 위한 다양한 미사일 자산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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