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②] 차기 대통령 적합도?…황교안 17.6%·이낙연 14.7%

입력 2019.05.08 (21:31) 수정 2020.01.1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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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취임 2주년' KBS 여론조사에서, 대선 주자로 거론되는 인물 가운데 누가 차기 대통령으로 적합한지 물었습니다.

가나다 순으로 김경수 경남도지사,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 박원순 서울시장,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심상정 정의당 의원,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 오세훈 전 서울시장, 유승민 전 바른미래당 공동대표,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이낙연 국무총리, 이재명 경기도지사,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입니다.

'차기 대통령 적합도' 황교안 1위·이낙연 2위



이 중 1위는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로 응답자 17.6%가 가장 적합하다고 답했습니다. 2위는 이낙연 국무총리가 차지했습니다. 14.7%의 지지를 얻어, 1위와의 차이는 약 3%p 차이였습니다. 전·현직 국무총리가 1위를 놓고 치열한 접전을 벌이는 모양새입니다.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3위로 응답자 8.5%가 지지했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4.7%,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3.8%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어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3.4%, 유승민 바른미래당 전 공동대표 2.3%, 오세훈 전 서울시장 2%,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 2%,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 1.8%, 홍준표 전 한국당 대표 1.7%, 김경수 경남지사 1.3%,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0.4%로 나타났습니다.

'없음'도 17.5%, 모른다거나 무응답도 17.9%나 됐습니다.

민주당 34.7%…한국당 21.7%…정의당 9.3%

총선을 1년 앞둔 상황에서 각 정당 지지도도 조사했습니다.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34.7%로 가장 높았고,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이 21.7%로 2위였습니다. 민주당은 지난해 5월과 9월, 신년 조사에서와 마찬가지로 1위를 유지했지만, 지지율은 49.6%, 44.7%, 41.1%로 지속적인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반면, 한국당은 지난해 5월 10%, 지난해 9월 9.4%로 잠시 주저 앉았다가 신년 조사에서 13.5%로 올랐고, 이번에 지지도 20%를 넘기는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정의당은 9.3%, 바른미래당은 5.1%, 민주평화당은 1.8% 의 지지를 얻었습니다. 바른미래당은 1년 전 지지 정당 가운데 3위였지만, 정의당에 자리를 내줬습니다.

[연관기사]
[여론조사①] 문 대통령 지지율 48.9%…“일자리 마련에 집중해야”
[여론조사②] 차기 대통령 적합도?…황교안 17.6%·이낙연 14.7%
[여론조사③] 앞으로 경제 “나빠질 것” 52.3%
[여론조사④] 대북정책 “성과 있다” 52.8%·“성과 없다” 45.3%


[조사 개요]

조사 의뢰 : KBS
조사 기관 : 한국리서치
지역·대상·크기 :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
조사 기간 : 2019년 5월 7일~8일
조사 방법 : 유무선 RDD 방식을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표집 방법 : 성·연령·지역별 기준 비례할당추출
응 답 률 : 18.5%(5,400명 통화하여 그 중 1,000명)
가중치 부여방식 :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2019년 4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표본 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다운로드] KBS 문재인 대통령 취임 2주년 여론조사 질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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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론조사②] 차기 대통령 적합도?…황교안 17.6%·이낙연 14.7%
    • 입력 2019-05-08 21:31:17
    • 수정2020-01-13 14:10:50
    취재K
'문재인 정부 취임 2주년' KBS 여론조사에서, 대선 주자로 거론되는 인물 가운데 누가 차기 대통령으로 적합한지 물었습니다. 가나다 순으로 김경수 경남도지사,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 박원순 서울시장,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심상정 정의당 의원,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 오세훈 전 서울시장, 유승민 전 바른미래당 공동대표,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이낙연 국무총리, 이재명 경기도지사,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입니다. '차기 대통령 적합도' 황교안 1위·이낙연 2위 이 중 1위는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로 응답자 17.6%가 가장 적합하다고 답했습니다. 2위는 이낙연 국무총리가 차지했습니다. 14.7%의 지지를 얻어, 1위와의 차이는 약 3%p 차이였습니다. 전·현직 국무총리가 1위를 놓고 치열한 접전을 벌이는 모양새입니다.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3위로 응답자 8.5%가 지지했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4.7%,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3.8%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어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3.4%, 유승민 바른미래당 전 공동대표 2.3%, 오세훈 전 서울시장 2%,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 2%,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 1.8%, 홍준표 전 한국당 대표 1.7%, 김경수 경남지사 1.3%,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0.4%로 나타났습니다. '없음'도 17.5%, 모른다거나 무응답도 17.9%나 됐습니다. 민주당 34.7%…한국당 21.7%…정의당 9.3% 총선을 1년 앞둔 상황에서 각 정당 지지도도 조사했습니다.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34.7%로 가장 높았고,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이 21.7%로 2위였습니다. 민주당은 지난해 5월과 9월, 신년 조사에서와 마찬가지로 1위를 유지했지만, 지지율은 49.6%, 44.7%, 41.1%로 지속적인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반면, 한국당은 지난해 5월 10%, 지난해 9월 9.4%로 잠시 주저 앉았다가 신년 조사에서 13.5%로 올랐고, 이번에 지지도 20%를 넘기는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정의당은 9.3%, 바른미래당은 5.1%, 민주평화당은 1.8% 의 지지를 얻었습니다. 바른미래당은 1년 전 지지 정당 가운데 3위였지만, 정의당에 자리를 내줬습니다. [연관기사] [여론조사①] 문 대통령 지지율 48.9%…“일자리 마련에 집중해야” [여론조사②] 차기 대통령 적합도?…황교안 17.6%·이낙연 14.7% [여론조사③] 앞으로 경제 “나빠질 것” 52.3% [여론조사④] 대북정책 “성과 있다” 52.8%·“성과 없다” 45.3% [조사 개요] 조사 의뢰 : KBS 조사 기관 : 한국리서치 지역·대상·크기 :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 조사 기간 : 2019년 5월 7일~8일 조사 방법 : 유무선 RDD 방식을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표집 방법 : 성·연령·지역별 기준 비례할당추출 응 답 률 : 18.5%(5,400명 통화하여 그 중 1,000명) 가중치 부여방식 :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2019년 4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표본 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다운로드] KBS 문재인 대통령 취임 2주년 여론조사 질문지 [다운로드] KBS 문재인 대통령 취임 2주년 여론조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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