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성윤, SK 입단식`슈팅가드 출사표`

입력 2005.11.25 (10:17)

수정 2005.11.25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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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본고장 미국을 떠나 국내 리그로 돌아온 방성윤[23]이 25일 서울 을지로 2가 SKT타워에서 서울 SK 입단식을 치렀다.
신영철 단장은 방성윤에게 SK 유니폼을 입혀준 뒤 \"슈퍼스타가 될 방성윤을 영입하게 돼 기쁘고 구단의 성적도 한층 나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방성윤이 적응을 잘해 많은 팬들을 확보하고 국내 농구 활성화에 기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방성윤은 이에 \"SK가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선배들을 도와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방성윤은 \"미국에 다녀오면서 달라진 것은 슈팅가드의 모습\"이라며 \"국내에서는 이 포지션에서 뛰어보지 않았지만 슈팅가드도 잘 소화한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방성윤은 26일 창원 LG와의 원정경기에서 KBL 무대에 데뷔한다.
한편 신 단장은 방성윤의 미국프로농구[NBA] 도전에 대해 \"기회가 될 때마다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기존 원칙을 확인한 뒤 \"5년 동안 국내에서 뛰어야 하기 때문에 당분간 비시즌에 건너가 연습경기를 하는 방향으로 NBA 진출을 타진하게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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