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 아직 몰라` 사령탑 출사표

입력 2005.12.02 (10:08)

수정 2005.12.02 (10:11)

4일 오후 2시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프로축구 K리그 챔피언 결정전 2차전을 앞두고 울산 현대와 인천 유나이티드 사령탑이 필승을 다짐했다.
1차전 5-1 대승으로 우위를 점한 김정남 울산 감독과 기적의 역전극을 꿈꾸는 장외룡 인천 감독은 \"리그 최종전인 만큼 좋은 경기로 팬들에게 보답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B> ◇울산 김정남 감독</B>

자신있다.1차전 인천 원정 이전에도 말했지만 늘 자신감이 있었다.무엇보다 선수들이 잘 따라줬고 현재 컨디션이 나쁜 선수도 없다.선수들에게는 \'방심하지 말고 끝까지 흐트러지면 안된다\"고 귀에 못이 박힐 만큼 주문했다.홈 팬들에게 좋은 경기를 보여주는 게 2차전의 목표다.우리 팀의 집중력을 보여주겠다.
<B> ◇인천 장외룡 감독</B>

K리그를 사랑하는 팬들에게 좋은 경기 내용을 보여주겠다.2차전에서 4골 차를 뒤집고 역전 우승을 한다는 게 전혀 불가능한 일은 아니라고 본다.1차전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보완하고 울산의 허점을 집중 공략한다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다.먼 길을 마다않고 원정 응원에 나서는 인천 서포터스 400여명에게 큰 선물을 드리겠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