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챔피언 눈앞 ‘방심은 금물’

입력 2005.12.02 (22:12)

수정 2005.12.02 (22:22)

<앵커 멘트>

어제 인천이 역전우승을 하겠다고 장담했는데요, 오늘은 울산 현대가 우승을 확신하며 오는 4일 챔피언결정 2차전은 벌써부터 치열한 승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4번이나 우승 문턱에서 좌절했던 만년 2인자 울산 현대.

올시즌 만큼은 과거의 악몽을 되풀이 하지않겠다는 의지가 역력합니다.울산은 챔피언 결정 1차전 대승으로 사실상 우승을 예약한 상황입니다.
그러나, 자칫 방심하다간 다잡은 우승을 놓칠 수도 있는 만큼 긴장을 늦추지않고 있습니다.
1차전 패배로 배수의 진을 친 인천과의 마지막 승부에 끝까지 방심하지 않고, 9년 만에 우승컵을 찾아오겠다는 각오입니다.
<인터뷰> 이천수[울산 현대 공격수] : “만년 2인자이기 보다는 이제 만년 1인자이고 최고의 팀이라는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인터뷰> 김정남 감독[울산 현대] : “2위는 더이상 할 수 없다.올해는 꼭 우승을 해야겠다는 생각입니다”

2차전에서 4골차 이상으로 크게 지지 않는 한 통산 2번째로 K리그 챔피언에 오르는 울산.

우승은 떼 논 당상이지만, 준우승만 4번한 울산이기에 방심이란 찾아볼 수 없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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