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英 무대 `데뷔골` 폭발

입력 2005.12.21 (07:07)

수정 2005.12.21 (14:05)

<앵커 멘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이 칼링컵에 선발출장해 데뷔골을 기록했습니다.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잉글랜드 무대에서 골을 넣은 박지성은 한국 축구의 새 역사를 썼습니다.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p><table width=\"250\" border=\"0\" cellpadding=\"2\" cellspacing=\"1\" bgcolor=D0D0D0 hspace=\"10\"><tr bgcolor=ffffff><td><img src=\"http://news.kbs.co.kr/image/title_relation.gif\" align=\"absmiddle\"><font style=\"font-size:9pt\" class=\"news_politics\"> - 관련 화보보기</FONT></td></tr><tr bgcolor=ffffff> <td class=\"link2\" > <a href=javascript:pop_open(\"http://news.kbs.co.kr/news_album/html/000200010045/542.html\",\"photo\",766,640)><font color=1881C3><b>‘박지성, 드디어 터졌다!’</b></font></a></td></tr></table><BR>
<리포트>

기다리던 데뷔골이 터졌습니다.
박지성은 강력한 슛으로 버밍엄 시티의 골망을 갈라 잉글랜드 진출이후 첫 골을 넣는 감격을 안았습니다. <center><img src=/imagedb/photonews/2005/12/21/051221-01.jpg></center>
잉글랜드 무대에서 25번째 경기만에 골을 넣은 박지성은 이로써 한국 축구의 새 역사를 쓰게 됐습니다.
또 애스턴 빌라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장한 박지성은 변함없는 움직임으로 팀 공격을 주도했고, 전반 36분에는 직접 슈팅을 날리는 등 여러차례 좋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박지성은 후반 1분 결정적인 패스로 사하의 귀중한 선제골을 도왔고, 아슬아슬한 리드를 유지하던 상황에서 직접 추가골을 넣어 사실상 승부를 마무리지었습니다.
맨체스터는 박지성의 맹활약속에 버밍엄시티를 3대 1로 꺾고, 칼링컵 4강에 진출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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