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박지성 `시즌 5호 도움`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시즌 5호 도움을 기록했습니다.
박지성은 27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드래포드에서 열린 2005-2006 프리미어리그 웨스트 브로미치와의 18차전에 오른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해 전반 34분 폴 스콜스의 선제골 어시스트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21일 버밍엄시티와의 칼링컵 8강전에서 잉글랜드 진출 이후 첫 골을 신고했던 박지성은 경기 초반부터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이며 맨체스터 Utd의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박지성은 전반 10분 폴 스콜스의 패스를 받아 과감한 왼발슛을 시도했지만 볼은 아쉽게 골 포스트를 살짝 벗어났습니다.
맨체스터Utd의 일방적인 공세로 진행되던 전반 34분.
박지성은 공격에 가담한 리오 퍼디난드에게 절묘한 패스를 연결했고 퍼디난드는 우측 측면을 돌파해 땅볼 크로스를 시도했습니다.
문전 앞에서 볼을 잡은 박지성은 상대 수비수와 치열한 몸싸움 끝에 넘어지면서 패스를 연결했고 달려들던 폴 스콜스가 강력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맨체스터Utd 는 리오 퍼디난드의 헤딩골로 전반전을 마친 현재 2대0으로 앞서 있습니다.
[KBS 인터넷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