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종가 자존심 세운다`

입력 2006.01.11 (22:02)

수정 2006.01.12 (11:05)

<앵커 멘트>

독일 월드컵을 빛낼 스타를 나라별로 조명하는 두 번째 시간입니다.
오늘은 프리미어리그 스타들이 총 출동하는 잉글랜드 대표팀을 정현숙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강한 압박과 빠른 속도로 상대를 압도하는 잉글랜드의 프리미어리그.

세계최고의 리그를 주름잡는 스타군단이 바로 월드컵 우승을 노리는 잉글랜드의 힘입니다.
잉글랜드에서 가장 주목받는 별은 역시 최연소 국가대표 출신의 웨인 루니.

폭발적인 힘과 드리블로 탁월한 골 결정력을 자랑하는 루니는 신설된 월드컵 신인왕까지 노리고 있습니다.
또 월드컵 예선에서 팀내 최다인 5골을 넣으며 득점력을 인정받은 람파드와 강력한 중거리 슛으로 리버풀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끈 제라드는 역대 최강의 미드필더로 손색이 없습니다.
루니와 람파드, 제라드라는 새로운 스타들의 틈바구니 속에서, 베컴과 오웬은 명예회복에 나섭니다.
프리킥의 마술사라는 명성과 달리 지난 두 번의 월드컵에서 퇴장과 부상이라는 불운을 겪은 베컴과 오른발 부상으로 당분간 출장이 불가능한 오웬도 독일 월드컵에서 부활을 노리고 있습니다.
잉글랜드 전사들이 66년 이후 40년 만에 다시 우승컵에 입맞춤할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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