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나 후예들 월드컵 빛낸다

입력 2006.01.12 (22:04)

수정 2006.01.12 (22:05)

<앵커 멘트>

독일월드컵을 빛낼 각국의 스타를 소개하는 세 번째 시간입니다.
오늘은 월드컵 역사에 한 획을 그은 마라도나와 탱고의 나라, 아르헨티나의 별들을 살펴봅니다.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설의 스타 캠페스가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를 물리친 78년과 축구 신동 마라도나가 월드컵을 누빈 86년에 정상에 오른 아르헨티나.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이끈 두 대스타의 뒤를 이어 독일 월드컵을 빛낼 별은 제 2의 마라도나로 불리는 메시입니다.
지난 세계청소년대회에서 우승과 득점왕, MVP의 3관왕을 이룬 18살의 메시는 아르헨티나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올랐습니다.
메시와 함께 젊은 아르헨티나를 이끌 선수는 타고난 플레이메이커 리켈메.

리켈메는 탁월한 경기조율과 창의적인 패스로 남미의 지단이자 팀의 살림꾼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여기에 정확한 위치선정으로 예선에서 7골을 몰아넣은 크레스포와 아테네 올림픽 우승을 이끌며 득점왕에 오른 테베즈를 더하면 공격력은 배가됩니다.
90분내내 쉼 없이 그라운드를 오가는 강철체력 소린의 파이팅도 돋보이는 가운데, 마라도나의 후예들이 죽음의 조에 속한 아르헨티나를 구할 수 있을지, 이번 월드컵의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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