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샛별 앞세워 첫 우승 도전

입력 2006.01.18 (21:58)

수정 2006.01.18 (22:01)

<앵커 멘트>

독일월드컵을 빛낼 각국의 스타들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오늘은 무적함대 스페인입니다.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유연한 몸놀림과 재치 있는 개인기. 그리고 골 행진까지.

스페인에서 가장 눈에 띄는 스타는 가르시아입니다.
가르시아는 독일 월드컵 플레이오프에서 해트트릭으로, 침몰위기에 놓인 무적함대를 구하며 스페인의 영웅으로 떠올랐습니다.
가르시아와 함께 2005년 유럽 베스트 11에 뽑힌 푸욜도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습니다.
몸을 사리지 않는 대인마크로 스페인 수비의 핵으로 통하는 푸욜은, 철벽 수문장 카시아스와 함께 스페인의 골문을 굳게 잠그고 있습니다.
간판스타 라울이 심각한 부상으로 본선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라울의 후계자로 불리는 토레스는 떠오르는 샛별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역예선에서 7골을 몰아친 토레스는 빠른 발과 탁월한 골 결정력이 돋보입니다.
무적함대라는 명성에도 불구하고 월드컵 4강이 최고 성적이었던 스페인이 새로운 얼굴을 앞세워 사상 첫 우승에 도전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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