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전사 41일간의 대장정 돌입

입력 2006.01.16 (07:41)

수정 2006.01.16 (08:04)

<앵커 멘트>

축구대표팀이 해외전지훈련을 위해 어젯밤 늦게 두바이로 출국해 6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습니다.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대표팀은 독일월드컵을 향한 중요한 밑그림을 그리게 됩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지훈련을 떠나는 태극전사들의 표정은 월드컵 출정만큼이나 진지했습니다.
선수들에겐 월드컵 출전여부를 좌우할 주전경쟁의 무대이자, 대표팀으로선 전력극대화를 위한 마지막 기회인만큼 중요한 시기입니다.
어젯밤 늦게 소집된 대표팀은 새벽 비행기를 타고 두바이로 출국해 대장정에 돌입했습니다.
<인터뷰> 김두현[한국 축구대표팀] : “한국축구가 더 희망적이 됐다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열심히...”

대표팀은 앞으로 40여 일동안 5개 나라를 돌며 모두 10경기를 치르는 강행군 속에 독일월드컵에 나설 정예팀으로 다시 태어납니다.
이 기간 동안 풀어야할 숙제도 많습니다.
먼저 조직력을 끌어올려야하고, 월드컵 본선에 출전할 주전 선수들도 가려내야합니다.
또 팀에 맞는 최적의 포메이션과 본선 상대팀에 대한 맞춤훈련으로 필승 해법을 찾는 일도 중요합니다.
<인터뷰> 홍명보 코치[한국 축구대표팀] : “개인적인 면도 선수들이 잘 보여줘야만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약 6주 뒤, 대장정을 마친 축구대표팀이 어떤 모습으로 변해 돌아올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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