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월드컵으로 더욱 가까워진 디지털 방송 즐기기 오늘은 KBS 가 시험방송에 들어간 디지털 TV 멀티모드 서비스를 소개합니다.
나신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하나의 채널에 여러 방송을 담아 보내는 KBS의 멀티모드서비스, MMS 시험방송이 오늘 시작됐습니다.
디지털TV시청자들은 이제 고화질의 정규 중계 방송과 개별 선수 등 경기장의 이모저모를 담은 부가 방송 중 하나를 번갈아 선택해가며 월드컵을 즐길 수 있게 됐습니다.
<인터뷰>박선규 (DTV서비스개발팀장): "유럽미국에선 보편화된 서비스, 이번 시범서비스 통해 기술적 보완해 좀더 다양한 서비스를 보여줄 것"
KBS는 오늘 아침 8시 1TV-MMS방송에 들어간데 이어 잠시 뒤인 밤10시부터는 2TV-MMS시범서비스를 실시합니다.
KBS 1-DTV의 경우, 기존의 고화질 방송에 덧붙여 표준화질 방송과 데이터 방송 등 4개의 방송이 추가됐고, 2-DTV 역시 4개의 방송이 추가로 송출됩니다.
이로써 월드컵 기간 중 KBS의 디지털TV방송은 데이터 방송을 포함해 최대 10개까지 늘어납니다.
KBS는 월드컵 기간에 맞춰 하루 6시간에서 8시간 동안 MMS시험 방송을 계속할 예정입니다.
KBS뉴스 나신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