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서 지상파 DMB 즐긴다

입력 2006.06.07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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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과 경기지역의 지하철 전 구간에서 지상파 DMB 를 시청할 수 있게 됐습니다.

월드컵을 계기로 더욱 가까워진 디지털 방송 즐기기 연속기획보도로 전해드립니다.

달라진 지하철 풍경 나신하 기자입니다.

<리포트>

무료로 즐기는 디지털 휴대방송, 지상파 DMB가 수도권 모든 지하철에 상륙했습니다.

지난해 12월 서비스 시작, 지난 3월 인천구간 개통에 이어, 오늘 서울 지하철 8개 노선과 철도공사의 과천,일산,분당선에서도 DMB시청의 길이 열렸습니다.

지하철 노선을 따라 설치된 이른바 누설 동축 케이블이 안테나 역할을 함으로써, 고속으로 달리는 지하철에서도 지상파 DMB시청이 가능해졌습니다.

<인터뷰>조순용(지상파 DMB 특별위원장) : "6월9일부터 시작되는 2006독일월드컵도 지하철을 오가면서 즐길 수 있게 됐습니다."

지하철 안 풍경도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상파 DMB가 출퇴근길의 친구처럼 각광받으면서 현재 70여만대인 단말기 보급량이 올해 말 2백 만대에 이를 것으로 DMB특위측은 내다봤습니다.

<인터뷰>표현명(KTF 부사장) : "콘텐츠 보강돼야 한다.저희들이 준비하는 것은 세계최초의 지상파DMB 데이터 방송"

무료 시청이란 장점에 콘텐츠와 서비스 확대가 보태질 경우, 지상파 DMB의 성장은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에 시험전파를 송출한 지상파DMB의 지하철 중계망은 안정화 작업 등을 거쳐 올해 안에 정식 완공됩니다.

KBS뉴스 나신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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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철서 지상파 DMB 즐긴다
    • 입력 2006-06-07 21:45:45
    뉴스 9
<앵커 멘트> 서울과 경기지역의 지하철 전 구간에서 지상파 DMB 를 시청할 수 있게 됐습니다. 월드컵을 계기로 더욱 가까워진 디지털 방송 즐기기 연속기획보도로 전해드립니다. 달라진 지하철 풍경 나신하 기자입니다. <리포트> 무료로 즐기는 디지털 휴대방송, 지상파 DMB가 수도권 모든 지하철에 상륙했습니다. 지난해 12월 서비스 시작, 지난 3월 인천구간 개통에 이어, 오늘 서울 지하철 8개 노선과 철도공사의 과천,일산,분당선에서도 DMB시청의 길이 열렸습니다. 지하철 노선을 따라 설치된 이른바 누설 동축 케이블이 안테나 역할을 함으로써, 고속으로 달리는 지하철에서도 지상파 DMB시청이 가능해졌습니다. <인터뷰>조순용(지상파 DMB 특별위원장) : "6월9일부터 시작되는 2006독일월드컵도 지하철을 오가면서 즐길 수 있게 됐습니다." 지하철 안 풍경도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상파 DMB가 출퇴근길의 친구처럼 각광받으면서 현재 70여만대인 단말기 보급량이 올해 말 2백 만대에 이를 것으로 DMB특위측은 내다봤습니다. <인터뷰>표현명(KTF 부사장) : "콘텐츠 보강돼야 한다.저희들이 준비하는 것은 세계최초의 지상파DMB 데이터 방송" 무료 시청이란 장점에 콘텐츠와 서비스 확대가 보태질 경우, 지상파 DMB의 성장은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에 시험전파를 송출한 지상파DMB의 지하철 중계망은 안정화 작업 등을 거쳐 올해 안에 정식 완공됩니다. KBS뉴스 나신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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