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축구팬 총집합 축제 분위기

입력 2006.06.10 (00:13)

뮌헨월드컵경기장 알리안츠 아레나는 식전 공개행사가 치러지기 3시간 전부터 독일과 코스타리카 축구팬 등 전 세계 '축구광'들이 들어차면서 이내 흥분의 도가니로 바뀌었다.
본부석 왼편의 독일 응원단석에는 독일 축구대표팀의 주유니폼인 흰색 상의를 입은 서포터들이 꽉 들어차 독일국기를 열정적을 흔들면서 응원가를 목놓아 불러댔다.
특히 그라운드에 선수들이 모습을 드러내자 전 관중이 일어서서 환호하면서 월드컵 우승을 기원했다.
독일 응원단 반대쪽에선 관중석 1~3층에 걸쳐 3천여 명에 달하는 코스타리카 응원단들이 붉은색 유니폼을 입고 국기를 흔들면서 북중미 특유의 열정적인 응원전을 선보였다.

관중석 초만원 '빈자리는 없었다'

독일월드컵 개막전을 앞두고 식전 공개행사가 열리는 동안에도 관중석은 구멍이 뚫린 곳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꽉 들어차 혹시나 생길지 모를 '사석(死席 사태'를 우려했던 독일월드컵조직위원회 관계자들을 안심시켰다.
6만 6천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뮌헨월드컵경기장에는 경기시작 3시간여 전부터 경기장 꼭대기층까지 관중이 꽉 들어찼으며, 경기장 출입구에는 입장을 못한 축구팬들과 어떻게 해서라도 입장권을 구해 보려는 축구팬들로 큰 혼잡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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