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발라크 결장, 클로제-포돌스키 투톱

입력 2006.06.10 (00:45)

수정 2006.06.10 (01:18)

[전반 17분] 독일 장신 공격수 클로제, 재역전골.

[전반 12분] 코스타리카 간판 골잡이 완쵸페 동점골.

[전반 6분] 독일 필립 람 선제골 성공.

위르겐 클린스만 독일 대표팀 감독은 10일(한국시간) 오전 1시 뮌헨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코스타리카와 개막전에 예상대로 미로슬라프 클로제(브레멘)와 루카스 포돌스키(FC쾰른)의 투톱을 가동했다.
또 골키퍼 역시 옌스 레만(아스날)을 내보냈고, 올리버 칸(뮌헨)은 벤치에서 대기했다.
출전선수명단에는 오른쪽 장딴지를 다친 미하엘 발라크(첼시)의 이름 옆에 부상선수를 의미하는 'I(injured)'자 표시가 찍혀있었다. 또 제3 골키퍼인 티모 힐데브란트(슈투트가르트)도 부상자로 처리됐다.
클린스만 감독은 부상중인 주장 발라크를 대신해 미드필더 베른트 슈나이더(레버쿠젠)에게 주장완장을 채웠다. 발라크의 공백은 팀 보로프스키(브레멘)이 메웠다.
발라크는 경기 시작 전에 트레이닝복을 입고 그라운드에 나와 독일축구연맹(DFB) 관계자들과 악수를 하는 등 밝은 표정을 지어 독일 축구 팬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독일에 맞서는 코스타리카는 '백전노장' 파울로 완초페(에레디아노FC)와 로날드 고메스(사프리사)가 맡아 독일과 맞상대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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