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이즈미 참배로 차기 정권 두가지 과제”

고이즈미 일본 총리가 어제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함으로써 차기 총리는 두 가지 부담을 안게됐다고 아사히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아사히 신문은 두 가지 과제로 한. 중과의 외교 관계 개선과 전몰자 추도 방식을 들었습니다.
아사히 신문은 특히 차기 총리 후보로 가장 유력한 아베 관방장관의 경우 이런 문제에 대해 입장을 명확히 밝힐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고이즈미 총리의 경우 A급 전범을 범죄인으로 인정하고 있으나 아베 장관은 이를 인정하지 않고 야스쿠니 신사 참배 문제에 대해서도 애매한 태도를 취하고 있습니다.
아사히 신문은 아베 장관이 차기 총리에 가까워질수록 정치 신조를 최우선으로 할 것인지, 아니면 현실적 노선을 탐색할 것인지 선택을 강요받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